데일리 잉글리쉬 10화
데일리 잉글리쉬 10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1.05.3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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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 많은 학생이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낀다. 딱딱하고 잘 사용하지 않는 교과서적인 영어 대신 원어민들이 일상 속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알려준다. 라디오를 통해 하루 3문장의 재미있는 영어표현을 접하며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법을 배워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ANN : 윤소영

PD : 이예진

안녕하세요! 전화로 배우는 데일리 잉글리시 튜터 윤소영입니다. 여러분~ 다들 뭐하며 지내세요? 다시 기말고사가 앞으로 다가와서 열심히 공부하느라 바쁘신가요? 날씨도 계속 흐려서 기분도 꿀꿀한데 우리 데일리 잉글리쉬로 분위기 전환이나 해볼까요?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Hello everyone! 여러분의 전화영어 튜터 소영입니다. 여러분. 곧 있으면 기말고사인데 다들 시험 준비는 잘 하고 계시나요? 아 벌써 시험 이야기 꺼내지 말라구요? 하하 알겠어요~ 그럼 오늘도 힘차게 데일리 잉글리쉬 시작해봅시다! 데일리 잉글리시의 첫 번째, Listen and guess! 오늘은 지난 시간에 예고해드렸던 대로 아플 때 사용하는 영어 표현들에 대해 알려드릴 거예요. 오늘 알려줄 첫 번째 영어 표현은 바로 ‘have a (blah blah)’입니다. 참고로 blah blah는 한국어로 바꾸어 말하자면 ‘어쩌고저쩌고’라는 뜻입니다. 오늘 표현 과연 어떤 뜻인지 다들 감이 오시나요? 이 표현은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대화문 예시를 통해 설명하는 것이 더 와닿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럼 오늘의 표현이 아플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함께 파헤쳐 보도록 할까요? 다음과 같이 들려드리는 문장들을 잘 들어보시고 뜻을 한 번 유추해보도록 할게요. 귀 쫑긋 세우고 들어주세요!

I have a cold, I have a headache, I have a stomachache, I have a fever, I have a disease, I have a sore throat, I have a runny nose.

벨리의 like 1999듣고 왔습니다. 여러분 들려드린 문장들은 잘 들어보셨나요? 오늘 문장은 무려 7개나 돼서 여러분들이 아마 당황하셨을 수도 있을 텐데요. 그래도 긴 문장들이 아니다 보니 괜찮으셨죠? 이번엔 한국어 뜻과 함께 들려드릴 테니 다시 잘 들어보세요.

I have a cold,(나 감기기운 있어) I have a headache,(나 두통이 있어) I have a stomachache,(나 배가 아파) I have a fever,(나 열이 나) I have a disease,(나 병을 앓고 있어) I have a sore throat,(목이 따끔따끔 아파) I have a runny nose.(나 콧물이 나와)

자 여러분들. 들려드린 한국어 해서 문은 잘 들으셨나요? 사실 오늘 내용을 듣고선 ‘에이 이렇게 쉬운 걸 대학생 대상으로 가르쳐준다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여러분들. 무언가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게 뭐인지 아세요? 바로 기초, 기본입니다. 들었을 땐 다 아는 듯하지만 막상 입으로 소리 내어 말을 하려다 보면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런 기본기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다소 난이도가 쉬운 문장들로 선정해보았답니다. 실제로 내 몸이 아픈 걸 사람들한테 그리고 병원에서 잘 전달하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잖아요. 그 나라 언어로 어디가 아픈지 자세히 설명을 못하면 너무 답답하고 힘들잖아요~ 그러니 저 문장들은 외워두시는 게 아주 좋을 거랍니다! 알려드린 표현인 ‘have a 뭐 뭐’는 유추하신 대로 아플 때 사용 가능한 표현입니다. 한국어로 해석하면 정말 다양한 문장이 되는데 영어로는 have a로 통일한다는 점이 신기하지 않나요? 또 그만큼 외우기도 간단하고요! 자 그럼 여러분들 이쯤에서 잠시 노래 한 곡 듣고 오도록 할게요.

Jessia의 I’m not pretty 듣고 왔습니다. 여러분. 다들 입고 계신 옷들을 보니깐 이제 정말 봄을 지나서 점점 여름이 다가온다는 게 느껴지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땀나고 더운 요즘이라 걸친 옷들도 점점 얇아지는 요즘인데요. 그럴 때 여름 느낌 낭랑한 노래 한 곡 들으면 좋지 않나요? 그럼 두 번째 코너인 pop pop pop 바로 시작하도록 할게요~ 여러분 오늘 알려줄 영어 표현 주제가 무엇인지 다들 기억하시나요? 맞아요! 바로 아플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었죠! 다들 열심히 제 라디오를 청취 중이신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에 힘입어 더 열심히 하도록 할게요! 오늘 알려줄 두 번째 표현은 바로 love sick입니다. love sick 듣자마자 어떤 노래 떠오르신 분들 꽤 많으시죠?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이팝 가수 블랭 핑크의 love sick이라는 노래가 떠오르셨죠? 오늘 다뤄볼 노래도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노래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why try이라는 노래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들여다볼까요? 노래 가사를 일부 발췌하여 읽어드릴게요.

You and I redefine being lovesick Love sick, love sick through it all, you could still make my heart skip

잘 들으셨나요? 가사 속에 오늘 배울 영어 표현이 무려 두 번이나 등장했는데요! 대체 무슨 뜻 잇길래 가사 속에서 많이 등장하는 걸까요? 한국어와 함께 들어봅시다!

You and I redefine being lovesick (너와 나는 상사병에 대해 다시 생각하지)

Love sick, love sick through it all, you could still make my heart skip (뭐가 됐든지 너는 여전히 내 심장을 뛰게 만들어)

라는 뜻입니다. 갑자기 상사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다가 나의 심장을 뛰게 만들 수 있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일부 가사만 발췌하여 읽어드렸기 때문에 내용 전체를 바로 파악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노래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하자면요. 사랑하는 두 연인이 사랑하면서 겪는 고통, 인내에 대해 모든 걸 감내하면서 왜 다시 사랑에 빠지는 건지에 대한 아리아나 그란데만의 사랑에 대한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그런 노래입니다. 음.. 제가 설명해도 무슨 말인지 조금 이해가 안 되네요. 사랑이란 원래 이해되지 않는 것투성이니깐 그런 거겠죠? 저도 아직 사랑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꼭 사랑뿐만 아니라 우리네 인생도 그러하듯 정답이 없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인 점을 비추어보아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네요. 아마 가사 속에서 이미 나왔지만 love sick은 한국어로 상사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사병이 무엇인지는 다들 아시죠? 한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몹시 그리워하다 생긴 병을 이야기하잖아요. 아리아나 그란데 또한 사랑하는 도중에도 행복했던 순간을 그리워하며 상사병이 생긴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물론 여러분들의 추측 또한 얼마든 정답이 될 수 있으니 열린 마음으로 들어볼게요. 그럼 노래 이쯤에서 들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아리아나 그란데의 why try 듣고 올게요. 노래 듣고 왔습니다. 가사만으로는 전달되지 않았던 노래가 직접 음을 듣고 나니깐 더 좋은 것 같지 않나요? 자 그럼 이 기세를 살려서 다음 코너로 넘어가 볼게요. 여러분들이 가장 기다리고 계셨을 마지막 코너 ‘폴링 위드 클립’ 지금 시작할게요~ 오늘 소개할 영화는 ‘The basketball diaries’라는 미국의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무려 지금으로부터 26년 전인 1995년에 개봉을 한 영화인데요. 한국에서는 2000년 4월 26일에 개봉을 했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만들어진 영화라니.. 뭔가 기분이 이상한데요. 과연 어떤 영화인지 한 번 들여다볼까요? 우선 이 영화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유명한 배우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디카프리오의 리즈시절이 그대로 담긴 영화라 보는 여러분들도 아주 신기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사실 영화 내용만큼은 그렇게 유쾌하진 않답니다. 혹시 이 라디오를 듣고 영화에 관심이 생겨 보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씀드리자면 약물 중독에 빠진 한 소년이 있는데요. 제가 봤던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는 그 소년이 엄마에게 애처롭게 제발 마약을 할 돈을 달라며 마약에 중독되어 이성을 잃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자신의 아들이 방탕한 생활을 하는 모습에 가슴 아파 눈물을 흘리는 엄마의 모습을 보는데 저도 눈시울이 적셔지더라고요. 유튜브 영화 클립으로 짧게 보실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우선 이 영화 속에서 다룰 세 번째 표현은 ‘I’m in pain’입니다. 들려드릴 대화문을 잘 듣고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유추해보도록 해요! A: Mom let me in the door

B: No I can’t help you

A: Please let me in. I need some money. I’m in pain. I’ll be a good boy. I’ll be a good boy mom. 잘 들으셨나요? 뭔가 아는 단어도 몇 개 나온 것 같은데 유추한 뜻이 맞는지 확인할 겸 다시 들어봅시다.

A: Mom let me in the door. (엄마 제발 이 문 좀 열어주세요)

B: No I can’t help you. (그럴 수 없어 난 널 도와줄 수 없단다)

A: Please let me in. I need some money. I’m in pain. I’ll be a good boy. I’ll be a good boy mom. (제발 문 좀 열어주세요. 전 지금 돈이 필요해요. 너무 고통스럽다구요. 앞으로 말 잘 들을게요. 정말 말 잘 들을게요. 엄마 제발)

AJ 미셸의 Like stranger do 듣고 왔습니다. 내용은 잘 들어보셨나요? 막상 대화문을 들어보니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은 내용인 것 같은데요. 엄마에게 처절하게 문을 열어달라며 흐느끼는 아들. 전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프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엄마가 이해되었기에 참 슬펐던 것 같아요. 그럼 이 대화문 속에서 나온 오늘 배울 표현도 함께 다뤄봐야겠죠? 혹시 여러분들 대화문 속에서 이 표현을 안 놓치고 잘 들으셨나요? 바로 ‘I’m in pain’입니다. pain은 고통이란 뜻인데 직역해보자면 고통 안에 있다?라는 뜻인데.. 대충 아시겠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너무 고통스럽다는 뜻입니다. 당장 마약을 하기 위해 엄마에게 울며 돈을 달라고 흐느끼는 아들이 매몰차게 거절하는 엄마의 태도에 점점 더 고통스럽다는 의미에서 한 말이라고 유추할 수 있겠죠. 내용이 조금은 어두워서 분위기가 살짝 처진 것 같은데 여기서 잠시 분위기 전환 좀 해도 될까요? 지금까지 열심히 청취해 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여기서 잠시 노래 들으며 쉬어갈게요~

네 벌써 데일리 잉글리시의 세 코너까지 모두 마치고 어느덧 마무리할 시간이 왔네요. 오늘 어떠셨나요? 오늘 배운 영어 표현들은 배움에서 그치지 마시고 직접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럼 데일리 잉글리시는 이쯤에서 정말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오늘 데일리 잉글리쉬를 다시 듣고 싶다면 유투브와 다우미디어 홈페이지에서 찾아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이예진PD 수고 많았고요, 저는 여러분들의 전화영어 튜터이자 데일리 잉글리쉬 디제이 윤소영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단어에 동물이 들어간 관용어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그럼 안녕~ Thank you see you soon!


[음악]
(lsac elliot_waving at cars)
(valley_like 1999)
(Jessia_I’m not pretty)
(Ariana grande_why try)
(AJ Mitchell_Like stranger do)
(Justin Biber_Pur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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