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패치 12화
다우패치 12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1.06.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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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도: 학우들이 다양한 가수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며 그들과 마음으로나마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ANN : 김상희, 윤소영

PD : 강효정

 

상희 : 안녕하세요! 저는 모조리 파헤치기 전문 다우 패치기자 김상희입니다. 여러분,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은 저희 다우 패치 마지막 날이에요. 다들 아쉬우시죠? 그래서 저희가 오늘도 특별한 게스트를 한 분 섭외했습니다!

소영 : 안녕하세요! 저는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 윤양이손과 13년째 함께하고 있는 라이트 소영입니다.

상희 : 오늘 다우 패치의 마지막 화를 화려하게 장식해줄 오늘의 가수는 바로 하이라이트였군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듣고 올게요.

 

상희 : 오늘 마지막 기념으로 밝히는 사실인데 저는 정말 하이라이트의 오랜 팬이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더욱 관심이 가네요. 그럼 소영 씨, 얼른 소개 부탁드릴게요.

소영 : 다들 구비현하라는 말을 아시나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건 바로 과거에 비스트로 활동했던 현재의 하이라이트를 일컫는 말이랍니다. 현재 멤버는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4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선 그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비스트라는 그룹명으로 20091016일에 데뷔했어요. 하지만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재계약에 실패하게 되면서 어라운드어스라는 소속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이후 2017320, 그들은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라는 곡을 발매해 활동을 시작하게 돼요. 하이라이트로 그룹명이 바뀜과 더불어 비스트의 팬덤명 역시 뷰티에서 라이트로 변경되었어요. 라이트는 언제나 하이라이트 곁에서 그들을 밝게 빛내주는 빛 같은 존재라는 예쁜 뜻을 담고 있기도 해요.

상희 : 과거 뷰티라는 팬덤명은 아름답다라는 뜻을 가지면서도 비스트와 뷰티는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예쁜 뜻을 담고 있었는데요. 스트와 뷰티에 이어 하이라이트와 라이트 역시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좋네요.

그럼 저희는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상희 : 여러분이 앞서 들으셨던 곡은 하이라이트가 아닌 비스트의 데뷔곡인 Bad Girl입니다. 다들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구 뷰티였던 제가 특별히! 여러분들을 위해 하이라이트의 구 비스트 시절을 짧게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비스트는 201031! 미니 2집 앨범 타이틀인 Shock라는 곡을 통해 케이블 음악방송인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1위를 손에 거머쥐게 됩니다. 이후 미니 3집 앨범 타이틀 곡인 을 통해서는 공중파 첫 1위를 했어요. 당시 이 곡은 MR 제거 영상이 화제가 되었던 곡이죠. 저도 그 당시 이 영상 자주 봤는데 혹시 아직도 그 영상을 모르시는 분이 계신다면 얼른! 유튜브에서 찾아보시길 바랄게요. 데뷔초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라이브 실력이 정말 인상적이랍니다.

그럼 다시 돌아와서 비스트의 전설의 시작이었던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Fiction. 다들 아시죠? 20111230, 비스트는 이 곡을 통해 KBS 가요대축제에서 첫 대상의 영광을 안았어요.

이후에도 비스트는 아름다운 밤이야, Shadow, Good Luck, 1230분 등의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최정상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과거 뷰티였던 제가 봐도 당시 비스트가 세운 그 기록들은 정말 대단했어요.

소영 : 맞습니다. 기자님의 애정 어린 소개 정말 잘 들었어요.

듣다 보니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그 시절 뷰티를 여기서 만났다는 생각에 너무 반갑고 추억 돋네요.

상희 : 저도 마찬가지예요. 그때 생각에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그럼 저희는 이쯤에서 비스트의 Fiction 듣고 올게요.

 

상희 : 이번에는 같이 들을래요?’ 코너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과연 하이라이트의 숨은 명곡은 어떤 곡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소영: , 제가 오늘 이 코너를 위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답니다. 여러분들이 비스트 시절 곡들은 대부분 다 아실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늘 하이라이트의 위험해라는 곡을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요즘 정말 자주 듣고 있는 곡이에요.

상희 : 위험해라니. 저도 참 좋아하는 곡인데 정말 위험한 곡이죠.

지금 다우 패치를 듣고 계신 분들을 위해 얼른 소개 부탁드릴게요.

소영 : 기자님이 이 명곡을 아신다니.. 정말 반갑네요.

우선 이 곡은 2017320일에 재데뷔한 하이라이트 데뷔 앨범의 수록곡으로 멤버 이기광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어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평소의 비스트, 하이라이트만의 느낌과는 다른 섹시한 분위기의 색다른 곡이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궁금하고 알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아주 엄청난 곡이에요.

상희 : 맞습니다. 하이라이트는 ‘2017 하이라이트 셀러브레이트 콘서트에서 이 곡의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레전드라고 생각했어요. 혹시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유튜브에 직접 검색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멜로디, 가사, 안무 모두 완벽하답니다.

그럼 저희는 지금 바로 하이라이트의 숨은 명곡, 위험해 듣고 올게요.

 

상희 : 이제 첫 번째 서브 코너 돋보기로 넘어가 볼까요? 이 코너는 제가 하이라이트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3가지 질문하면 소영 씨는 하이라이트 멤버가 되었다고 생각하시고 질문에 대답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첫 번째 질문입니다. 비스트 시절, ‘Mystery’라는 곡의 거북목 댄스가 굉장히 화제였었는데 그 당시 컨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소영 : 정말 엄청난 컨셉이였어요. 그 거북목 춤은 정말 신선했죠. 당시에 호피 무늬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노래 내용과는 어울리지 않는 컨셉이였지만, 그래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상희 : 그렇군요. 어쨌건 훈훈한 마무리네요.

이제 다음 질문입니다. 최근 발매된 하이라이트의 신곡 엔딩에서 멤버 분들이 멘트를 날리고, 카메라 앵글을 벗어나고, 도망치는 등의 하이라이트 엔딩 모음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다들 엔딩에 대한 부담감은 없으셨나요?

소영 : 솔직히 요즘 아이돌 분들은 다들 엔딩 요정이라고 해서 상큼하고 귀엽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좀 재미있게 가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먼저 컴백하셨던 샤이니 분들의 엔딩도 굉장히 화제가 됐었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그렇게 색다른 엔딩을 하고 싶어서 이번에 다양한 엔딩을 시도했는데 많은 팬분들이 재밌다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상희 : 이번에도 훈훈한 마무리 좋습니다. 다음 활동 때도 하이라이트의 엔딩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엔 마지막으로 다우 패치의 공식 질문입니다. 하이라이트에 대한 TMI 하나 말해주세요!

소영 : 혹시 다들 블락비 멤버 재효를 아시나요? 사실 재효는 저희 비스트의 초창기 멤버였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다리 부상으로 저희와 함께하지 못했답니다.

상희 : 맞습니다. 저는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다리 부상이라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을지 상상도 되지 않고요. 그래도 저희가 현재의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블락비 멤버 재효 씨를 응원할게요.

그럼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비스트의 아름다운 밤이야.

 

상희 : 이번엔 두 번째 서브 코너 더보기로 넘어가 볼게요. 이 코너에서는 소영 씨께서 직접 하이라이트의 최근 근황 및 향후 활동 계획을 알려주실 거에요. 그럼 얼른 소개 부탁드릴게요!

소영 : 우선 하이라이트는 지난 53, 세 번째 미니앨범 ‘The Blowing’으로 3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 했어요. 군백기 이후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하이라이트의 컴백 덕분에 그동안 저는 정말 행복했답니다.

상희 : , 하니라이트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불어온다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석권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11일에 방송된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1위 행보를 걸어왔어요.

소영 : 맞습니다. 그리고 이번 타이틀곡 역시 멤버 이기광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하이라이트 특유의 색을 더했다고 볼 수 있죠.

상희 : 역시 다재다능한 하이라이트네요.

또한,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컴백을 맞이해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하여 과거 활동 영상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는데요.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MC 재재의 티키타카가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더라고요. 혹시 지금 하이라이트 입덕 위기이신 분들은 한 번씩 보시는 걸 추천 할게요.

그럼 저희는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의 불어온다 듣고 마무리할게요.

 

상희 : 오늘 저희와 함께 알아본 하이라이트 다들 어떠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학창 시절을 잠시 들여다보고 온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소영 씨는요?

소영 :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이곳에서 짧게나마 하이라이트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았어요. 게다가 하이라이트가 다우 패치의 마지막 가수라니 뭔가 뿌듯하네요. 오늘 하루 정말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아요. 그럼 앞으로도 하이라이트에게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릴게요!

상희 : 별말씀을요. 저도 오늘 소영 씨 덕분에 마지막을 정말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하이라이트의 행보도 응원할게요.

오늘의 다우 패치를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오늘의 가수가 마음에 드셨다면 댓글로 여러분들의 흔적을 남겨주세요.

그럼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강효정 피디 수고하셨고요. 저는 다우 패치의 기자 김상희였습니다. 그동안 청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1) 하이라이트 -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m2) 비스트 - Bad Girl

m3) 비스트 - Fiction

m4) 하이라이트 위험해

m5) 비스트 - 아름다운 밤이야

m6) 하이라이트 -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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