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며 떠나요 1화
들으며 떠나요 1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1.09.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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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귀로 듣는 여행 이야기, 말 그대로 라디오를 통해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이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엔 해외는커녕 국내 여행조차 가기 어렵다. 학생들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를 귀로 듣는 여행 라디오를 통해 해소하길 바라며 제작하였다. 12군데의 해외 여러 명소를 돌아다니며 세계여행하는듯한 기분을 느껴본다.

 

ANN: 윤소영

PD: 신윤이

 

안녕하세요. 여러분! ‘들으며 떠나요에 소영 가이드입니다. 오늘 여러분을 안내할 행선지는 바로바로 뉴욕입니다. 자 여러분들. 마음 한가득 설렘이 느껴지시나요? 자 그럼 어디 한 번 출발해보도록 할까요?

 

여러분들 모두 반가워요. 당신의 이번 뉴욕 여행지를 책임지고 안전하게 안내해드릴 가이드 소영입니다. ~ 여러분들. 9월 첫 개강 주 다들 잘 보내고 계시나요? 다들 오랜만에 온 학교이기에 적응하느라 다들 바쁘실 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점 다들 아시죠?? 그럼 들으며 떠나요.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들으며 떠나요의 첫 번째로 장식될 메인 코너인 트립 투더 월드를 소개할게요! 트립 투더 월드? 영어 좀 하시는 분들이라면 듣자마자 ! 세계로 여행?’이라고 마음속으로 외치셨을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오늘이 들으며 떠나요 첫 라디오 방송인 만큼 제대로 된 코너 소개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트립 투더 월드는 뉴욕의 여러 명소를 소개하며 그와 관련된 역사도 소개하고 또한 현지인들이 직접 뽑은 맛집들도 소개하는 그런 코너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뉴욕에 풍덩 빠질 준비 되셨나요?

 

여러분들. 여기서 잠깐 질문! 뉴욕에 존재하는 가장 큰 공원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살면서 가본 적은 없지만 한 번쯤은 들어봤을 센트럴 파크가 그 정답인데요. 이곳에는 무려 20개 이상의 놀이터, 인공호수 그리고 넓은 산책로가 있다고 해요! 세상에. 공원이 얼마나 크길래 놀이터가 20개나 있을 수가 있죠? 아마 뉴턴공원의 몇십 배는 될 정도의 면적이라고 하니 그 크기가 감히 상상되시나요? 여러분들에게 짤막한 팁을 알려 드릴 텐데요. 센트럴 파크는 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하고 활동하기 좋은 봄과 여름에 가시는 걸 정말 추천합니다. 날씨도 좋을뿐더러 이곳에서의 봄과 여름에는 정말 많은 전시회 그리고 콘서트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자 뉴욕의 가장 유명한 명소를 둘러보다 보니 배도 출출해졌는데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죠. 여러분들. 뉴욕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바로 피자가 생각납니다. 밥심으로 사는 저를 포함한 많은 한국인에겐 다소 신기할 수 있겠지만 뉴욕 하면 피자를 떼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현지에는 많은 피자 맛집들이 꿰차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역사적으로 무려 40년 가까이 운영한 피자집이 있는데요. 바로 조스 피자입니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뽑은 최고 맛집이자 다른 피자집들도 맛으로 승부하는 강력한 경쟁자이죠. 그리고 이곳의 놀라운 점 하나를 더 소개할까 하는데요. 이렇게 맛이 보장된 현지인 픽 피자집의 피자 한 조각의 가격이 1달러도 안 된답니다. 하 이쯤 되면 우리 한국 피자가게들. 조금은 변화하면 좋겠네요. 한국에서 피자 먹기 너무 비싸잖아요~ 심지어 한 판 단위로 팔기 때문에 가끔 피자가 당겨도 사 먹기 부담스러운데 뉴욕에 가면 꼭 먹어봐야겠죠?

 

 

너무 쉴 틈 없이 달려왔는데 우리 잠시 노래 들으며 힐링할까요?

노래 듣고 올게요.

 

노래 잘 듣고 오셨나요. 여러분들? 역시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게 영혼의 단짝 노래 아니겠어요? 그래서 야심 차게 준비한 두 번째 코너, 들어봐요. 테마송이 찾아왔습니다! 들으며 떠난다는 컨셉의 우리 라디오와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들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어딘가로 훌쩍 떠날 때 감성에 젖기 위해 노래를 꼭 선정해서 간답니다! 이건 제가 감성 충만 ENFP라서 그런 걸까요?

사담이 길어졌는데요. 이번 코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 하자면요. 단순히 좋은 노래를 소개한다는 취지보다는 매번 선정되는 행선지에 맞는 컨셉의 노래들을 골라서 여러분께 알려드린다는 취지로 이해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뉴욕에 온 만큼 뉴욕에 어울릴만한 노래를 찾아들어야 하지 않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뉴욕에 가본 적은 없지만 뉴욕 하면 떠오르는 노래 장르가 펑키 송인데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냥 뉴욕 하면 펑키 팝송이 떠오르는 것 같네요. 아마 여러분들도 본인의 경험, 살아온 삶들에 따라서 떠오르는 노래들이 각각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자 이쯤 되면 슬슬 궁금하죠. 그래서 오늘 소개할 노래는 바로 무엇인가! 바로바로 제목부터 굉장히 뉴욕다운 엘리시아 키스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입니다. 제목만 들었을 땐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장담할게요. 이 유명한 뉴욕 테마 팝송을 모르는 한국인은 갓 태어난 아기를 제외하곤 없을 겁니다! 심지어 요즘은 할머니 할아버지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다고 말할 정도로 굉장히 뉴욕답고 유명한 곡이거든요.

 

그럼 이쯤에서 들어보지 않을 수가 없겠죠? 우리 이 노래 들으며 잠시 뉴욕의 풍취에 빠져 들어볼까요?

 

엘리시아 키스의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 듣고 왔습니다. 확실히 직접 들으니 정말 내가 있는 이곳이 센트럴 파크와 멋들어진 오래된 피자가게가 있는 뉴욕이 된 기분이지 않나요? 역시 노래의 힘은 정말 큰 것 같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다시 느끼고 갑니다.

 

자 그럼 우리 이제 세 번째 코너로 넘어갈 차례이죠~ 세 번째 코너는 바로 생소한 현지 문화 소개입니다. 사실 앞에 소개해 드렸던 코너 이름과 다르게 너무나도 정직한 코너 이름이지 않나요? 이건 절대 아이디어 부족으로 이렇게 지은 것이 아니랍니다. 정말이니 믿어주세요~ 하지만 언제든 여러분들의 좋은 코너 이름 아이디어가 있다면 환영하며 받는다는 점도 잊지 말아 주세요. 아무튼! 코너 이름에서부터 잘 알 수 있듯이 마지막 코너인 만큼 우리가 놀러 온 이곳 뉴욕의 생소한 현지 문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도는 배워가야 하지 않겠어요? ‘여행이라는 것은 아무 생각 없이 맛있는 거 먹고 즐거운 눈요기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어도 내가 있는 이곳의 문화도 알아가는 것이 또 하나의 인생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꽤 진지해졌는데요.

 

 

조금은 가볍게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 그거 아시나요? 미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도시 뉴욕, 이곳은 이민자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정말 다양한 인종, 문화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데요. 아마 여기까지는 다들 흔하게 들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뉴욕을 더 유니크하게 만드는 문화적인 요소를 좀 더 깊게 파고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아마 들으면 깜짝 놀라 실 겁니다. 바로 뉴욕에는 무려 800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대형 커뮤니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또한 미국이 아닌 당장 뉴욕에만 사는 36%의 사람들이 이민자, 유학생이라고 합니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괜히 이민자의 나라라는 말이 생긴 게 아닐 정도로 정말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곳이 바로 뉴욕인 것 같습니다.

 

~ 되게 쉴 틈 없이 뉴욕에 대해 파헤쳐보고 있는데요. 우리 이쯤에서 잠시 노래 들으며 쉬어가는 타임을 가져볼까요?

 

로제의 곤 듣고 왔습니다. 다소 뜬금없을 수 있지만, 블랙핑크 로제의 쫀득한 목소리는 항상 뉴욕의 어딘가에서 노래하고 있는 길거리 가수를 떠오르게 하는 것 같네요. 그만큼 호소력 짙은 목소리랄까요?

 

네 잠시 잡담을 해보았는데요. 우리 마지막 코너 계속해서 달려가야죠! 여러분들 벌써 지치신 건 아니죠? 에이 설마 그럴 리가! 힐링하러 온 뉴욕 여행인데 지치긴커녕 오히려 너무 좋다고요? 휴 그럼 정말 다행이네요. 결코 제 생각만 그런 것은 아니죠? 그럼 정말 다행입니다.

 

계속해서 여러분께 알려드릴 두 번째 뉴욕의 생소한 현지 문화 소개! 두 번째는 바로 마을 공동체 개념입니다. 오 이번엔 정말 듣자마자 생소한 느낌이 드는데요. 사실 한국에서는 이미 마을이라는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큰 도시 개념으로 가고 있는 게 사실이죠. 근데 정말 큰 도시인 뉴욕에서 마을 개념이라는 게 존재할까? 라는 의문이 드신 분들.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존재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좀 더 자세하게 파고 들어가 볼까요? 뉴욕이라는 도시는 정말 큰 도시이지만 이곳에 살고 나면 아마 다들 알게 되실 겁니다. 마치 작은 마을들이 모여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지 설명해 드리자면 뉴욕은 각 구역, 뉴욕시 지역마다 각기 다른 독특한 개성과 풍미가 있습니다.

 

그 구역을 조금 더 세분화해서 알려드리자면 Harlem에서 Lower East Side까지, Astoria에서 Flushing까지, Brooklyn Heights에서 Coney Island까지, BronxLittle Italy에서 Staten IslandSt. George까지가 있습니다. 앞서 강조 드리며 소개해왔던 것처럼 정말 다양한 인종 문화 커뮤니티로 구성된 뉴욕이기에 이러한 독특한 문화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한국 사회에서도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더욱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들이 한국인이든 혹은 한국인이 아니든 상관없이 서로의 문화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할 기회가 생기는 거니깐요! 무엇보다 나와 다른 문화 속에서 자란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일지 저도 경험해보고 싶거든요.

 

여러분들도 저와 생각이 동일하시다고요? 그렇다면 다양한 문화의 도시 뉴욕으로 놀러 오세요. 꿈이 이루어지실 거에요.

 

오늘 첫 라디오 방송인 만큼 여러분들에게 최대한 뉴욕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하고 싶은 말들을 정말 다 해버렸네요! 덕분에 저는 정말 즐겁고 시간이 금방 흘렀지만 듣는 여러분들도 그러셨을까요? 이 라디오를 듣는 순간만큼은 모두가 저와 같은 기분이었으면 좋겠네요! 자 그럼 이제 라디오도 슬슬 마무리할 시간이 왔는데요.

 

그 전에 우리 노래 잠깐 듣고 올게요.

 

네 노래 듣고 왔습니다. 여러분들. 오늘 정말 쉴 틈 없이 뉴욕의 이곳저곳을 하나하나 탐방하느라 쉴 틈 없었죠? 그래도 너무 잘 따라와 주시고 흥미롭게 들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더욱 힘이 나서 재미나게 가이드를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여행지 왔으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하나 있죠. 바로 사진입니다!! 다들 카메라 챙기셨나요? 마음의 카메라로 뉴욕 이곳저곳의 풍경들을 하나하나 담아보시길 바라요. 혹은 좀 더 생생히 느끼고픈 분들이 계신다면 카메라 없이 눈으로 담아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한 첫 번째 여행이 뉴욕이라서 너무너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다들 어떠셨나요? 정말, 이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해 뉴욕에 온 기분을 만끽하셨나요? 저는 여러분들이 만족하시고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네요! 왜냐하면 저는 가이드 소영이잖아요. 그럼 이쯤에서 노래 한 곡 듣고 정말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휴 벌써 들으며 떠나요 첫 번째 방송의 세 코너까지 모두 마치고 어느덧 정말 마무리할 시간이 왔는데요. 시간이 참 빨리 흐르는 것 같아요. 그렇죠? 왜 항상 그런 걸까요. 하기 싫은 일을 할 때는 정말 시간이 느리게 가는데 즐거운 곳에 여행 오면 너무 아쉬울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들. 희소식 하나 알려드리자면 그렇게까지 아쉬워할 필요는 없답니다. 왜냐하면 저희 들으며 떠나요. 라디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선지로 여러분들을 모셔다드릴 예정이니깐요. 지금처럼 바쁜 일상 잠시나마 여러분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라디오가 되면 좋겠네요. 오늘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오늘 들으며 떠나요를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미디어 홈페이지에서 찾아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신윤이PD수고 많았고요, 저는 여러분들의 가이드 소영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프랑스 파리로 떠나볼게요. 그럼 안녕~

 

m1) Mandy Moore - When will my life begin?

m2) Kristen Bell -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m3) Alicia Keys - Empire State of Mind

m4) Rose - gone

m5) 태연 - Weekend

m6) 오마이걸 Dun Dun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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