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보다 많아지는 외부인, 개방형 캠퍼스 부민의 고충
학생보다 많아지는 외부인, 개방형 캠퍼스 부민의 고충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1.09.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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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건물 구조상 외부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민 캠퍼스. 잦은 외부인 출입으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인터뷰를 요청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 대학교는 승학, 부민, 구덕 총 3개의 캠퍼스로 분산돼 있습니다. 그중 구조상 외부인 출입이 쉬운 부민 캠퍼스에서는 최근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교내로 진입하는 차도에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뛰어놀면서 사고 발생률이 높아졌습니다.

평일 09시부터 17시까지는 출입자의 발열 체크를 위한 근로 도우미가 상주하기 때문에 외부인 출입이 어렵지만, 이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화장실 사용은 물론 국제관 1층 휴게실에는 몇몇 고등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소란을 피우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외부인들이 지나다니며 아무데나 버린 쓰레기와 외부에 설치된 쓰레기통은 관리가 되지 않아 학교 경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이는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벌레나 악취 등 학교를 이용하는 재학생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습니다.

재학생들도 이러한 상황을 인식해 약 3년 전부터 학교 측에 여러 가지 불만 사항을 건의했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에서는 적극적인 대응책을 내놓지 않자 재학생이 부산시청에 민원을 제기하기까지에 이르렀습니다.

설립 당시부터 개방형으로 지어진 부민 캠퍼스. 지역주민과의 상생도 중요하지만 대학 본연의 목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도 중요합니다. 학교 측은 외부인 출입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와 방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우 뉴스 김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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