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GUE DAU 6화
VOGUE DAU 6화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1.10.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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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도 : 옷과 관련된 고민과 사연을 받은 디제이는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청취자들의 대리만족을 위해 명품브랜드의 제품품을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패션과 관련된 영화를 소개한다.

 

ANN: 김성은, 김시은

 

PD: 김정민

 

성은: 안녕하세요. VOGUE DAU의 편집장, 디제이 성은입니다. 오늘은 슬픈 소식 하나가 있는데요. 정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 시험이 9일 남았다는 사실. 청취자 여러분은 혹시 믿기시나요? 저는 준비된 게 하나도 없어요.

 

시은: 이하동문입니다. 저도 큰일 났어요.

 

성은: 어머? 시은 씨 벌써 오셨네요. 바쁜 시험 기간 이지만 그래도 힘차게 VOGUE DAU 시작해봐요.

 

시은: 네 좋아요. 여러분의 비타민 패션 에디터 저 시은이가 왔으니,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에 VOGUE DAU를 들으며 현실 도피 한 번 해봅시다.

 

성은: 그 전에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성은: 오늘도 노래에 스포일러가 살짝 있네요. 구찌, 디올, 루이비통 세 브랜드 모두 아직 소개하지 않은 브랜드인데요. 과연 오늘 제가 어떤 브랜드를 소개할지 추리해가면서 사연 먼저 읽어드리겠습니다. 시은 씨~

 

시은: ! 안녕하세요. VOGUE DAU 편집장님, 저는 힙에 살고 힙에 죽는 힙쟁이입니다. 아 물론 친구들은 저를 힙찔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저는 중학생 때 패션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늘 길고 통 큰 바지와 오버핏 티셔츠, 맨투맨 등을 입고 다녔는데요. 얼마 전, 좋아하는 아이돌이 생기면서 저에게는 첫 도전이자 과감한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어서 사연을 보냈습니다. 사실 저는 블링크입니다. 제 최애는 지수 언니이고요. 언니 SNS를 둘러보니 디올 가방, 옷 등과 함께 청순하면서도 힙한 느낌의 코디가 많더라고요. ~ 그런데 저는 한 번도 청순한 느낌을 연출해 본 적이 없어서 따라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옷도 그렇고 화장도 그렇고 우리 지수 언니처럼 꾸미고 싶은데 편집장님이 저에게 조그마한 조언 하나 해주세요!

 

성은: 사연자님이 블링크라니! 제 최애는 로제 언니인데요. 저도 로제 언니 SNS를 보면서 코디 참고할 때 쓴답니다. 아 혹시 사연자님도 블랙핑크 파리 출국 공항 사진 보셨나요?

 

시은: , 진정 진정 편집장님이 같은 블링크를 만나 신나셨나 보네요. 그럼 잠깐 숨 고르고 사연자님 고민 얼른 해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은: 블랙핑크의 포에버 영 듣고 왔습니다. 저 이제 진정됐어요. 언니들 노래 들으니 사연자님 고민 해결해드릴 아이디어가 마구 떠올라요.

 

시은: 그럼 얼른 소개해주세요!

 

성은: 알겠습니다. 사실 청순함이든 섹시함이든 아니면 힙한 느낌이 든 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옷뿐만 아니라 화장, 헤어스타일 등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우선 사연자님이 처음 힙한 스타일에 도전하게 되었을 때를 생각해 봅시다. 아마 많은 시도를 거치면서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을 확률이 높을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요.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저도 현재 편집장의 자리에 위치하기까지 옷에 대해 많이 연구해보고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제가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분명 사연자님은 친구들에게 힙찔이라고 불릴 만큼 힙한 스타일과 분위기를 풍기는 패셔니스타일 것 같아요. 그러니 청순한 분위기 또한 본인만의 스타일로 연출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시은: 맞아요. 여러 시도 끝에 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연자님은 충분히 본인 만의 청순함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성은: 청순한 분위기 연출에 대해 얘기하다 보니 갑자기 제 중학교 시절이 생각나는데요?

 

시은: 아 혹시, 인간 복숭아?

 

성은: 맞아요. 인간 복숭아! 당시 복숭아 메이크업이 유행해서 관련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 포스팅이 많았던 거 같아요. 저도 그때 따라 해봤었는데 저는 복숭아 느낌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시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요새는 과일에 비유한 분위기보다는 동물에 비유해서 사람의 분위기에 대해 많이 얘기하는 것 같아요. 저도 토끼 닮았다는 말을 꽤 많이 들어봤어요.

 

성은: 네 시은님. 그럼 오늘부터 토끼라고 불러드릴게요.

성은: 시은 토끼님 오늘의 luxury product가 사연과 아주 관련이 깊다면서요?

 

시은: 잠시만요. 편집장님, 지금 저 놀리시는 거죠? 시은 패션 에디터라고 불러주세요~

 

성은: 네 알겠습니다~ 시은 패션 에디터님, 그래서 오늘 사연과 럭셔리 프로덕트가 어떤 연관이 있나요?

 

시은: . 사연자님이 블랙핑크 지수 님의 팬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오늘은 지수님이 앰버서더로 있는 디올의 레이디 디올 마이 ABC 디올 백을 소개하겠습니다.

 

성은: 레이디 디올백!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결혼 예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가방 아닌가요?

 

시은: 네 맞습니다. 제가 오늘 레이디 디올 백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디올 가방만의 독특한 특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은: 좋습니다. 그 전에 제가 디올의 역사에 대해 짧게 소개할게요. ‘나는 여성이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크리스챤 디올의 유명한 말을 시작으로 그녀는 첫 컬렉션을 자신 있게 내놓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군복같이 딱딱한 옷을 입어야 했던 여성들을 겨냥해 풍성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인 크리스챤 디올의 첫 컬렉션은 뉴룩(New Look)’이라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녀는 첫 컬렉션의 성공을 시작으로 우아한 드레스에 어울리는 향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 아래 퍼퓸 크리스챤 디올을 설립했습니다. 그녀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 ‘익숙한 스타일을 살짝 변형한 것’, ‘누구도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는 클래식한 옷스타일을 각각 1/3씩 시즌마다 배분하여 선보이며 보수적인 고객과 새로운 것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시은: 크리스챤 디올은 여성들이 부각하고 싶은 부위와 숨기고 싶은 부분들까지 완벽하게 간파하고 또 각 나라에서 추구하는 스타일이 상이함을 알고 옷을 제작하는 전략가였죠.

 

성은: 맞습니다. 또 그녀는 1:1 맞춤 제작 서비스까지 시행하며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전략을 펼쳤고, 순식간에 성공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시은: 크리스챤 디올의 탄생 역사와 그녀의 성공 전략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이번엔 제가 레이디 디올백의 기원과 특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디올의 아이코닉 백으로 자리 잡은 레이디 디올 백은 19959월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개최된 폴 세잔 회고전의 개막식에서 영국 영부인인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디올 백을 선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 당시 슈슈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인 출시 전이였던 레이디 디올백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착용한 덕분에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거듭났습니다.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로 인해 레이디 디올백은 디올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성은: ? 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레이디 디올 백을 착용한 사진을 본 기억이 나요! 당시 해외 순방길을 위해 탄 비행기에서 레이디 디올 백과 함께하여 엄청난 인기를 끈 것 아닌가요?

 

시은: 정확합니다. 또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착용하여 인기를 끈 것뿐 아니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와이드 숄더 스트랩과 본인의 취향에 맞게 별, 하트 모양부터 알파벳 배지를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백으로 독특함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성은: 안 되겠어요. 다가오는 제 생일에 저에게 레이디 디올 백을 선물해야겠어요!

 

시은: ~ 편집장님 이미지와 레이디 디올 백이 아주 잘 어울리는데요?

 

성은: 그런가요? 곧 제가 착용하고 올 레이디 디올 백 많이 기대해주세요!

성은: 시은 씨 VOGUE DAU 3번째 출연이시니 오늘의 패션 미디어는 무엇인지 바로 알고 계시겠죠?

 

시은: 그럼요~ 디올과 아주 관련이 깊은 (강조) ‘디올 앤 아이맞죠?

 

성은: 역시 시은 씨, 정답입니다. 디올 앤 아이 영화는 많은 분이 크리스챤 디올의 생에 대한 영화로 오해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이 영화는 크리스챤 디올이 아닌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의 첫 컬렉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그는 크리스챤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되고 첫 오뜨 꾸뛰르 컬렉션까지 단 8주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요. 또 처음 맞춰보는 아뜰리에와의 호흡은 쉽지 않았고, 크리스챤 디올의 명성에 따른 그 무게는 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시은: 모두가 그의 부담감에 대해 인식하고 있어 그 누구도 라프 시몬스의 첫 컬렉션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는 아주 멋지게 성공해내며 패션계의 흐름까지 완전히 뒤바꾸지 않았나요?

 

성은: 맞아요. 그의 첫 컬렉션은 크리스챤 디올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었고, 지금까지도 회자될 만큼 패션계에 있어서 역사적인 순간으로 손꼽힌답니다. 청취자 여러분 모두 그의 치열한 8주간의 시간을 함께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오늘 디올 앤 아이 영화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은: 아쉽게도 오늘의 VOGUE DAU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왔네요. 시은 씨 어느덧 VOGUE DAU의 반고정이 되신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시은: 저는 VOGUE DAU에 출연할 때마다 에너지를 받아 가는 것 같아요. 편집장님이 편안하게 이끌어 주시고 저 또한 여러분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많은 정보를 소개할 수 있고 그저 마냥 즐겁고 좋습니다.

 

성은: 행복하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다음에 또 나와주시길 기대해보면서, 그럼 우리 모두 더 이상 패션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시은: VOGUE DAU를 들으며 대리만족하고

 

성은: 마지막 추천 영화를 보며 눈도 즐겁게 만들어 봅시다! 이상 ‘VOGUE DAU’를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김정민 PD 수고하셨고요, 저는 VOGUE DAU의 디제이 김성은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성은, 시은: 굿바이~

 

m1) 53X-WOO-WOO!

m2) BLACK PINK-Forever Yong

m3) BewhY-Celebration

m4) NCT 127- (Boom)

m5) 백현-놀이공원(Amusement Park)

m6) 마마무-쟤가 걔야(Waggy)

 

*사진 출처 유서프 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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