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애니9화l '마루 밑 아리에티'
이달의 애니9화l '마루 밑 아리에티'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22.05.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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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도 : 매달 하나의 장르를 정하여 매주 다른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애니메이션 입문자부터 애니메이션 고수까지 모두의 귀를 즐겁게 만들고 또, 찾아보고 싶게 만들며 드라마, 영화와는 다른 애니메이션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ANN: 최수빈, 김성은

 

PD: 김정민

 

수빈: 안녕하세요. ‘이달의 애니호스트이자 애니메이션 고수인 수빈입니다. 벌써 지브리 애니메이션 소개도 마지막인데요. 과연 오늘 수많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 어떤 애니메이션을 소개할지 추측해보면서 오랜만에 이달의 애니를 방문해주신 성은씨를 반갑게 맞이해볼까요?

 

성은: 네 여러분 ~ 저를 기다리고 계셨나요? 오랜만이죠 ! 반갑습니다 성은입니다.

 

수빈: 성은씨가 오니 이달의 애니 라디오 분위가 한층 밝아진 것 같은데요. 아주 상큼 발랄합니다 ~

 

성은: 감사합니다 ~ 끝날 때까지 이 텐션 쭉 유지해볼게요 !

 

수빈: 네 좋습니다. 오늘도 이달의 애니 힘차게 시작해볼까요?

 

수빈: ‘세실 코벨의 쇼의 왈츠듣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애니메이션 ost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ost인데요. 처음에는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시작하고 뒤로 갈수록 환해지는 느낌이 드는 곡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 ost를 듣고 오늘의 애니메이션을 추측하기 어려우실 것 같은데요. (한 박 쉬고) 성은씨 정답 공개해볼까요?

 

성은: 네 오늘의 애니메이션은 마루 밑 아리에티입니다.

 

수빈: ‘마루 밑 아리에티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제가 간략하게 소개 먼저 해드릴게요. “사람들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 10cm 소녀 아리에티는 교외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의 마루 밑에 인간들의 물건을 몰래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입니다. 그들 세계의 철칙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그 집을 당장 떠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덧 14살이 된 10cm 소녀 아리에티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빨래집게로 머리를 질끈 묶으면 작업 준비 완료! 첫 작업 목표는 각설탕. 생쥐와 바퀴벌레의 방해 공작에도 무사히 주방에서 각설탕을 손에 넣은 아리에티는 두 번째 목표인 티슈를 얻으러 간 방에서 저택에 요양을 온 인간 소년 쇼우의 눈에 띄게 됩니다. 인간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쇼우의 다정한 모습에 조금씩 아리에티는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요. 마루 밑 세계의 규칙을 어기고 쇼우에게 다가가던 날, 아리에티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위험이 찾아옵니다.

 

성은: ~ 수빈씨 거기서 끊으면 어떡해요. 저 완전 몰입해서 듣고 있었는데.. 그래서 예기치 않은 위험이 뭔데요?

 

수빈: 성은씨 스포일러 항상 조심하셔야죠! , 오늘 마루 밑 아리에티 소개를 듣고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싶은 우리 청취자분들이 계실수도 있으니 여기까지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성은: 하지만 댓글에 어떤 청취자 분이 더 얘기해주세요. 궁금해요 ㅜㅜ라고 작성해주셨는걸요?

수빈: 그래도 안됩니다. 여러분 노래 한 곡 듣고 마루 밑 아리에티 등장인물 소개해드릴게요.

 

수빈: 세실 코빌의 더 돌 하우스 듣고 왔습니다. 이제 마루 밑 아리에티의 두 남녀 주인공 아리에티쇼우에 대해 소개해볼까요?

 

성은: 네 제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주인공 아리에티, 키는 10cm이고 나이는 14살이며 쇼우 외할머니 댁의 마루 아래에 사는 소인 가족의 외동딸입니다. 밝고 모험심이 강하며 당차고 예쁜 외모의 소녀로 삶에 비관적인 쇼우와 달리 종족의 생명력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줄 생일선물을 가지러 나갔다가 쇼우에 의해 목격되고, 이후 첫 빌리기임무에 나섰다가 아예 쇼우에게 발각당하고 엄마를 위해 가져가던 각설탕까지 놓치고 맙니다. 인간이라고 다 나쁜 인간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아리에티, 그러나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해주는 쇼우를 보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인간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수빈: 성은씨가 아리에티 소개를 하면서 계속 언급했던 쇼우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쇼우는 남자주인공으로 검은 머리칼에 하얀 피부를 가진 미소년입니다. 심장이 아픈 소년으로 놀라서는 안되기 때문에 작중에서 감정을 크게 내비치지 않고 컨트롤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심장 수술을 일주일 앞두고 외할머니댁으로 요양 온 쇼우는 외할머니댁에 처음 온 날 뒤뜰에서 아리에티를 목격합니다. 또한, 그날 밤 휴지 빌리기임무를 수행하러 나온 아리에티를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여기서 반전은 쇼우는 이미 엄마에게 소인족에 관해 이야기를 들은 상태인데요. 그래서 아리에티가 떨어트린 각설탕을 잃어버린 물건이란 쪽지와 함께 되돌려주기도 하고, 까마귀에게서 아리에티를 구해주기도 합니다. 아리에티에게 얼굴을 보는 것조차도 봐도 되냐고 동의를 구할 정도로 남을 배려해주며 마음씨가 곱고 상냥하지만 삶에 비관적인 구석이 있어 스스로도 수술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삶의 의지가 다소 약한 쇼우입니다.

 

성은: 그러나 아리에티의 생명에 대한 의지를 보고, 쇼우 또한 삶의 의지를 되찾고 수술을 잘 받겠다고 다짐하게 되죠. 마지막 아리에티와 이별을 하며 남긴 아리에티, 넌 이미 내 심장의 일부야. 잊지 않을게, 영원히 ...”라는 명대사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수빈: 세실 코빌의 아이 윌 네버 폴겟 유 듣고 왔습니다. 앞서 마루 밑 아리에티의 두 주인공에 대해 소개해보았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마루 밑 아리에티 최대 빌런에 대해 얘기 나눠볼까 합니다.

 

성은: 생각만 해도 화가 나는데요. 저는 마루 밑 아리에티를 보면서 이렇게 고약한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남의 고통과 아픔을 즐기는 모습에 화가 많이 났답니다.

 

수빈: 네 화가 많이 난 성은씨를 대신해서 제가 마루 밑 아리에티 최대 빌런 하루 아줌마를 소개해드릴게요. 마루 밑 아리에티의 유일한 악역인 하루 아줌마는 전형적인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의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며, 쇼우의 외할머니댁에서 근무하는 가정부입니다. 어쩌다 소인의 존재를 들어서 알고 있는 하루 아줌마는 눈치가 백단이라 쇼우의 방에 까마귀가 날아들었을 때부터 쇼우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냅니다. 아무래도 과거 쇼우 외할머니댁세어 소인을 목격한 적이 있는 모양입니다. 소인들을 도둑놈들이라고 부르며 빌리기훔치기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를 미루어 보았을 때 소인들의 빌려가기 자체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리에티의 엄마를 작은 병에 가두는 거나 벌레를 퇴치하는 방역회사 직원들을 부르는 것은 아주 잘못된 행동이죠. 물론 어떤 사람에게는 소인들의 빌리기훔치기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마음을 나쁘게 쓰는 건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인 것 같아요. 좋게 좋게 풀어나가면 안되냐고요.

 

수빈: 성은씨가 많이 속상해 하는데요. 우리 이쯤에서 마루 밑 아리에티 ost 세실 코빌의 아워 하우스 블로우 듣고 올게요.

 

수빈: 노래 듣고 왔습니다. 어느덧 오늘의 ost 시간이 왔네요. 성은씨 오늘 소개해드릴 마루 밑 아리에티 ost는 무엇인가요?

 

성은: 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OST‘Arrietty’s song‘입니다. 유독 아리에티의 노래를 피아노 커버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단조로운 전개와 멜로디 라인으로 인해 비교적 쉽게 연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수빈: 네 그리고 아리에티 노래의 가사가 너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연주도 많이하고 노래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성은: 네 그래서 제가 오늘 아리에티 노래의 가사를 살짝 읽어드리려고 합니다.

 

나는 14살 아름답지. 작고 활발한 lady

계속 마루 밑을 빌려서 살아왔어.

 

어떤 날은 행복하고 어떤 날은 우울하기도 했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바람에 날리는 머리칼을 느끼며 하늘을 올려다 보고 싶어

너에게 꽃을 전하고 싶어

 

저 너머는 다른 세계

, 나비들이 춤추고 있어

나를 기다리고 있네

 

달라질 것 하나 없는 나의 작은 세계

싫지는 않아. 그렇지만 너를 조금, 조금 더 알고 싶어

 

기쁨과 슬픔은 언제나 하나 되어 뒤섞이지

 

수빈: 세실 코빌의 아리에티 노래 듣고 왔습니다. 성은씨가 밝고 힘차게 아리에티 노래 가사를 읽어주셔서 그런지 오늘의 ost를 더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지브리의 인기 남주 4명을 소개하면서 이달의 애니 마무리 지어볼까 합니다.

 

성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남자 주인공들은 2D 남친으로 유명하죠. 개인적으로 저는 센과 치히로의 하쿠를 좋아한답니다.

 

수빈: 마친 하쿠가 지브리 인기 남주 4인 중 한명에 속해있답니다. 댓글에 다들 지브리 2D 남친 이름을 외치고 계신데요. 얼른 제가 인기 남주 4인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이달의 애니 7화 애니메이션 주인공 하울의 움직이는 성하울입니다. 아름다움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하울은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기도 하죠. 가시 많은 장미 같은 매력을 지닌 하울은 때때로 감정 기복이 심해 모성애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성은씨가 꼽은 2D 남자친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하쿠입니다. 하쿠는 처음에는 차가운 인상을 지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는데요. 특히 한 사람에게만 자신의 따뜻한 진심을 전하는 하쿠는 수많은 여성 팬의 마음을 녹이기도 했습니다.

 

성은: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이죠. ‘마루 밑 아리에티쇼우입니다. 세심한 성격을 자랑하는 쇼우는 마음에 드는 이성이 무엇이 필요할지, 무엇을 원하는지 항상 생각하는 스타일인데요. 티 내지 않고 조심스럽게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는 쇼우는 다정함으로 여심을 저격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귀를 기울이면의 주인공 세이지입니다. 세이지는 일명 순정남으로 유명한 캐릭터죠. 여자 주인공 앞에서 항상 얼굴을 붉히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하는데요. 수줍음을 타면서도 자기 마음을 감추지 않고 용기 있게 표현하는 세이지의 모습은 설렘을 폭발시키기도 합니다.

 

수빈: 벌써 이달의 애니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성은씨 어떠셨나요?

 

성은: 오늘 아리에티 노래가사를 멋지게 읊은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좋네요~ 

 

수빈: 네 성은씨가 행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음 주에는 우리의 어린시절을 함께한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소개해드릴게요. 이상 이달의 애니를 다시 듣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와 다우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송출에 김정민PD 수고하셨고요, 저는 이달의 애니 디제이 수빈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수빈, 성은: 굿바이~

 

m1) cecile corbel sho’s waltz

m2) cecile corbel The doll house

m3) cecile corbel I will never forget You

m4) cecile corbel our house below

m5) cecile corbel - Arrietty’s song

m6) cecile corbel Precious Memo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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