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09년 09월 11일
개강에 맞춰 공과대 1호관 앞 테라스 조경 건축공사가 마무리됐다.
공대 2호관과 학생회관의 주 통로인 이곳은 공과대학 도서실, 행정실과 식당을 이용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야외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테라스는 이전의 삭막한 시멘트 길과는 달리 학생회관과 공대 건물에 조성되어 있는 나무와 꽃 경관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하기 위해 목재로 지어졌다.
정영욱 공대 학생회장은 "학생회의 공약 중 하나인 테라스 건축은 학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한 것으로, 1억 3천만원의 학생 복지기금으로 건축된 만큼, 공부하다가 쉬고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테라스에 설치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던 이건길 (화학공학 1) 학생은 "예전보다 훨씬 경관이 좋아졌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한 공간이 생겨서 좋다"며 웃었다.
한편, 임병찬 공대 부학장은 "조만간 테라스의 명칭을 공모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랐다.
이유원 기자
hakboyw@donga.ac.kr
최초입력일/ 2009년 9월 11일
저작권자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