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미디어센터에서 2012학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영남대로(영원히 남을 대학생의 로드버라이어티)’ 공개상영회가 다음 달 7일 오후 6시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다.
‘영남대로’는 우리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연자를 모집해 지난 여름방학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촬영한 영상물이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제작진과 출연자는 한여름 뜨거운 햇볕 아래 부산에서 서울에 이르는 길을 종주하며 선인들의 자취를 더듬어 보았다. 또한 이들은 서로가 협력하여 여정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영상에 고스란히 담았다.
총 5,000만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프로그램은 영남대로 옛길과 출연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기 위해 지미짚 및 플라이캠(스테디캠) 촬영, 항공촬영 등 대학 방송국으로서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다우미디어센터에서는 “영남대로라는 한반도 옛길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봄과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고민도 엿볼 수 있으며, 재치 있는 출연자들이 재밌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 내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상영회에는 권오창 총장을 비롯한 학내인사 외에도 출연자와 제작진의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며, 일반 학생과 교직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영남대로’ 프로그램은 공개상영회와는 별도로 다우미디어센터 특집방송으로 편성돼 총 10부작이 방영될 예정이며, 이번 학기 동안 동아대학보에는 르포기사가 연재되고 있다.
<다우미디어센터 방송편성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