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경영진단, 우리대학이 변하고 있다.
[특집] 경영진단, 우리대학이 변하고 있다.
  • 관리자
  • 승인 2010.04.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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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08년 03월 09일

우리대학의 경영진단이 완료됐다. 지난 2007년 심봉근 총장 취임 후 진행된 경영진단은 지난해 7월 시작해 총 3차례의 중간보고를 거쳤다. 1차 중간보고에서는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주제로 우리대학 개혁의 당위성과 우리대학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2차 보고는 단과대학별 토론회를 개최해 재정, 학제, 학생 등의 부문에 대해 교수, 학생, 직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마지막 3차 보고는 우리대학의 비전과 전략 방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3차 보고에서는 학사구조, 대학본부 조직, 교수, 등록금 등에 관한 발전 전략이 공개됐고 드디어 지난 29일 우리대학 변화의 핵심을 담은 최종보고서가 발표됐다. 최종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학생, 교원, 학사, 직원, 캠퍼스, 입시로 나눠 정리해 보았다.

학생 부문 : 복지와 취업지원 강화

▲복지
△장학금 : 현재 등록금대비 장학금수혜율 10.2%를 장학금 수혜율 전국 20위권으로 진입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08~2012학년도까지 매년 10억 원을 향후 5년간 증액시켜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 15%를 달성할 계획이다.

△TOEIC 응시료 지원 :  1, 2학기 동안 TOEIC 시험에 응시하고 성적을 받은 재학생들에게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학생은 1만명 이내로 제한 한다.

△한림도서관 리모델링 : 이번학기 방학을 이용해 한림도서관 4~5층 열람실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환기시설 개선, 냉 난방기 교체 등 한림도서관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자치위원회 구성 : 도서관의 쾌적한 환경과 올바른 도서관 문화 정착을 위해 도서관자치위원회가 구성된다. 4명으로 구성된 자치위원은 시험기간 및 매주 2시간 근무를 통해 도서관을 관리하게 된다.

△학생 복지시설 사업 : 크게 교육기본시설 환경개선, 학생복지시설 환경개선 부문으로 나뉜 이 사업은 강의실, 실습실, 도서관 리모델링, 첨단설비구축을  통한 쾌적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기숙사, 인터넷카페, 휴게공간, 기타 편의시설 확충 및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복지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등록금 차등제 도입 : 2008학년도 1학기에 다른 대학 등록금 인상률 및 협의방법을 자료 조사해 신입생과 재학생, 계열별 차등인상률을 적용가능토록 활용할 계획이다.


▲취업
△취업률 : 저학년부터 체계적 진로지도 강화와 평생지도교수제를 운영해 학생 진로지도를 할 계획이며 2학기에는 교수회관 내 국제관광센터를 취업정보실 전용공간으로 확보해 취업스터디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한 2009년 부터는 교수업적평가 시 학부 전공(과) 취업률을 반영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강화 : 이번 학기부터 직장체험프로그램과 인턴십(Ⅰ,Ⅱ)을 연계하며 오는 2009년에는 졸업정원 대비 50명 이하 전공(과)은 1개 업체, 51~100명은 2개 업체, 101명 이상은 3개 업체 이상과 산학협력체결을 의무화해 인턴십 수료 후 채용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 Network 구축 : 본교생 취업추천의뢰 기업체 지속적 관리를 위해 지원 및 합격 현황 파악, 기업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인사담당부서장과 정기적 교류 실시, Leaders Club 등 최근 졸업생을 계속 지도할 계획이다. 또 멘토링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Leaders Club 및 지역별 동문취업자문위원 위촉, 1:1 맞춤식 채용정보 제공할 예정이다.

교원 부문 : 교원 승진, 재임용, 정년제 등 강화 추진

▲교원 인사
△승진 : 이번 학기부터 최초 임용일에 따라 승진 요건을 차별 적용하게 된다. 추진 방향은 승진요건 강화로 교원 연구역량 강화, 경쟁 유발 동기 부여, 교육 및 연구력 강화다.

△재임용 : 재임용 요건도 강화된다. 최초 임용일에 따라 재임용 요건을 차별 적용하게 된다. 추진 방향은 재임용 요건 강화로 우수교원 확보 및 교육, 연구력 제고, 교원의 연구력 증가 및 경쟁 유발을 목표로 한다.

△정년보장 교원의 의무연구업적제 : 현재 교수 이하의 직급은 승진 혹은 재임용 시 연구업적 제출 의무가 있으나 정년 보장 교원의 경우 규정화된 연구 업적 제출 의무가 없다. 우리대학 교원의 77%가 정년 보장 교원이다. 정년보장 교원 의무연구업적제를 시행함으로써 정년 교원의 기본 연구 업적 제고, 승진·재임용에 의한 연구실적 제고를 꾀할 수 있다.

▲채용
△전임교원 전공심사 제도 : 현재 우리대학은 전임교원 채용 시 전공심사위원을 구성해 심사위원이 동일 장소, 시간대에 집결해 일괄 심사한다. 앞으로는 지원 자격 중 최소연구실적을 하향조정하고 전공심사위원 구성 및 심사 방법을 개선한다.

△특별채용 활성화 : 현재는 학부·전공 재직교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소속대학장이 추천, 교원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돼 있다. 규정 완화를 논의 중이다.

△전임교원 상시채용 시스템 도입 : 현재 성균관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를 통해 공개채용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임교원지원자의 경력, 연구실적, 수상경력 등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 할 수 있다.

▲연구비 지원 확대
△연구비 사후 지원제 : 1년 1인 1과제로 제한돼 있던 것을 폐지하고 연구자 주관적 계획에 의한 연구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신임교원 연구비 : 현재 인문·사회계열, 이공·의학계열에 4백만 원씩 지원하던 것을 인문·사회계열 6백만~1천만 원, 이공·의학계열 1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게 된다. 또한 연구 결과물 등급 역시 상향 조정된다.

△세계적 학술지 게재 지원 : 현재 지원하지 않던 것을 표지논문 최대 1천만~1억 원, 본지논문 2백만~ 2천만 원 까지 지원하게 된다.

△Fellow 교수제 도입 : Fellow 교수제를 2009년 1학기부터 시행한다. 교수업적평가에서 다년간 누적된 연구실적 우수자와 석당학술상 수상자 또는 세계적 학술지 게재자에게 3년간 매년 1천만 원씩 특별연구비를 지원하고, 강의시수도 감면할 계획이다.

▲평가
△교수업적평가 전면 개정 : 교육 및 연구부문 역량 강화, 경쟁시스템 도입을 통한 교원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다.

△교수트랙제 : 현재 교수업적평가제도는 교수유형을 교육형(A형), 연구형(B형)으로 분류하나 실질적으로는 차별성이 없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는 2009년부터 교수트랙제를 도입·시행한다. 교수트랙제를 도입하면 교원의 교육 및 연구역량 제고, 경쟁력 강화, 교원의 교육 및 연구의 특화,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기대된다. 교수트랙제를 위해 교수유형을 기본형, 연구형, 교육형으로 분류하고 유형에 따라 요구되는 연구실적 및 수업시수를 차등화 한다. 또 교수업적평가제도 역시 유형에 따라 별도 적용하게 된다.

학사·학제 부문 : 75분 수업 도입, 학과 통·폐합

▲학사
△교과목 학년 개방제도 : 현재는 저학년이 고학년 교과목을 수강할 수 없으나 오는 2009년부터 교과이수 학년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복수(부)전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강신청을 보다 용이하게 하며 수요자중심의 교과 이수를 할 수 있게된다. 이를 위해 단과대학별 의견수렴을 통해 시범대학, 학부(과)를 선정한다. 2009년 1학기 시범 운영 단과대학은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이다.

△계절학기 활성화 :현재 학부(과)에서 개설을 신청한 교과목으로 제한돼 있던 교과목을 앞으로는 전공필수교과목 개설 의무화, 수강신청 학점 확대, 사이버 강의 개설, 폐강기준을 엄격 적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공은 학부(과) 전공필수 교과목을 2과목 이상 의무 개설하며 교양 교과목은 학부(과)에서 개설을 신청한 교과목을 개설한다. 또 매 학년도 수강 가능 학점을 9학점 이내로 확대하며 졸업 시까지 24학점 취득 가능하다. 사이버강의도 개설된다.

△75분 수업제 도입 : 현재 50분 수업시간을 2009년부터는 75분 수업과 50분 수업으로 나눠 편성한다. 단, 대상은 3학점 3시간 이론강좌로 제한한다. 이를 통해 전공수업의 집중도 강화, 강의의 내실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를 위해 단과대학별 의견을 수렴한 뒤 시범운영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 단과대학은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이다.

△전공 과목 영어강의 지원 : 국제화 시대를 대비해 전공과목 영어강의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각 학부 당 1개 교과목 이상 개설을 유도하며 지원비를 현행 1백만 원에서 1백50만 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이를 교수업적평가 시 반영할 계획이다. 전공과목 영어강의 확대로 국제화시대 주도적 인재양성, 영어구사능력을 배양해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추진한다.

△실무형 교육 강화 : 실무형 교육 강화는 크게 인턴십 활성화와 실무중심 교과목 강화다. 인턴십 활성화는 현재 4학년으로 제한된 인턴십 신청자격을 3학년으로 조정하며 학과 및 관련부서를 통해 인턴십을 적극 홍보한다. 실무중심 교과목 강화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공교육으로 교과과정을 변경함으로써 취업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체 설문조사를 시행하며 설문을 바탕으로 실무형 전공을 개설할 방침이다.

▲학제
△학제 개편 : 현재 11개의 단과대학, 8개의 대학원을 단계적으로 통·폐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학기부터 학제개편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학 및 대학원 캠퍼스 재배치 안을 수립한다. 2학기에는 학부(과) 퇴출 시스템 안을 수립하고 특수대학원 및 소속학과 통·폐합 안을 마련한다. 오는 2009년에는 대학 및 대학원 재배치가 이뤄지며 학과명칭 재설계 및 학과개편안이 수립된다. 이를 통해 2010~2013년까지 학과 통·폐합 및 학과 재배치가 이뤄진다.

△국제대학 설치 : 현재 분산돼 있는 국제화 분야를 하나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국제대학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2009년부터 인문과학대 외국어계열, 경영대학 국제관광학부·국제무역학과, 법과대학 국제법무학과를 소속 단과대학 학과에서 분리시켜 국제대학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성화 : 우리대학 특성화를 위해 이번학기에 2가지 트랙의 특성화 분야를 선정한다. 특성화 분야는 교책특성화(바이오헬스)와 외부경쟁특성화(관광컨벤션, 선물금융, 실버)다. 또한 선정된 분야의 적합성을 검토하기 위해 특성화 관련 위원회를 재구성하며 공청회를 개최한다. 외부경쟁특성화의 경우에는 누리사업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직원 부문 : 연공서열 인사 탈피, 직원 교육 강화

△직원인사평정제도 개선 : 현재 직원인사평정시행규칙에 의거 승진심사를 실시하던 것을 오는 2학기부터 직원인사규정개선위원회를 구성(노동조합 포함)하여 인력평가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공서열위주 인사 탈피, 능력과 업적위주의 인사평정제도 확립, 직원간의 경쟁의식을 유도할 수 있다.

△인력수급계획 수립 : 장기적인 인력수급계획으로 적정한 인력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행정 서비스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른 대학 및 재학생 수 대비 적정인원을 산정하고 퇴직인원을 분석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력수급계획을 수립한다.

△업무 중심 직원교육계획 수립 : 현재까지 시행된 교육의 성과를 비교해 직원교육을 보다 강화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서나 직원의 교육수요를 파악해 실제업무에 도움이 되는 직원교육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행정능력 및 업무생산성 향상, 사명감 고취와 애교심 배양을 기대한다.

△경비시스템 개선 : 오는 9월 부민캠퍼스에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한다. 이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전 캠퍼스로 확대 실시한다. 이를 통해 향후 인건비 절감, 도난사고에 대한 명확한 책임규명, 배상 및 보상의 보험처리가 가능하다.

캠퍼스 조성 부문 : 단과대, 행정부서 재배치

△교사 관리시스템 구축 : 현재 교사시설 사용현황과 전산자료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교사시설 사용현황을 조사하고 도면을 작성할 계획이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효율적 시설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제개편 및 시설재배치 자료로 활용한다. 또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호실현황외 세부정보 및 각종 시설통계를 전산화한다.

△교사, 행정부서 재배치 : 학제개편 결과와 직제개편 결과에 따라 교사와 행정부서가 재배치 될 전망이다.

△캠퍼스 환경개선 사업 : 시설물 노후에 따른 이용자 불편 및 캠퍼스 환경 저해, 학생복지시설(기숙사 등) 및 학생인지시설 부족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시설물 노후의 경우 종합강의동 신축에 따른 캠퍼스재배치 및 학제개편과 연계하여 단계적인 리노베이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강의실, 스터디룸, 인터넷카페, 화장실 등 교육기본 및 학생복지시설 중심으로 환경을 개선한다. 학생복지시설의 경우는 학생복지시설(기숙사 등)을 중심으로 재정상태를 고려 민자사업을 유치한다. 현재 승학캠퍼스 기숙사 증설, 중앙운동장 개발, 정문주차장 개발, 구덕캠퍼스 예술대학 부지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캠퍼스 마스터플랜 및 특성화 사업 : 학제개편 및 특성화계획에 부합하는 캠퍼스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다. 국제회관을 건립해 학생복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보배캠퍼스 역시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첨단생명과학클러스터 등 5개 연구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입시 부문 : 장학금 제도 개선, 홍보 전략 강화

▲신입생광역권 모집 :  학부(과) 모집인원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신입생광역권 모집을 추진한다. 신입생 지원율 및 충원율과 연계해 인문·자연 계열 또는 대학별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결과의 장·단점을 분석할 계획이다.

▲홍보방안
△특강교수 활용 : 우리대학교를 대표 할 수 있는 우수강의교수를 분야별로 선발해 고등학교  탐방 시 특강 교사로 적극 활용한다. 이를 위해 각 대학별 우수강의 선정 특강을 실시한다.

△장학금 제도 개선 : 현재 비현실적인 장학제도를 폐지하고 입학 특별장학금을 신설한다. 또 성적우수장학금을 확대하며 기숙사 장학금도 신설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개편 :  홈페이지 개편은 크게 디자인 리뉴얼과 기존 메뉴 보강 및 새로운 메뉴 추가이다. 이를 통해 주 방문객인 고등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는 편리한 레이아웃을 구성하고 대학 온라인 브랜드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베이스 구축
△미등록자 세부현황 분석 : 다른 대학에 등록한 본교 합격자를 학교별, 전공별, 지역별, 성별에 따라 분석해 결과를 홍보전략에 적극 반영한다.

△지원율 세부현황 분석 : 지원율이 저조한(최근 3년간 지원율 하락, 지원율 3배수 미달) 학과를 조사 후 향후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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