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특집] 신입생 여러분, 기회는 지금입니다!
[신입생 특집] 신입생 여러분, 기회는 지금입니다!
  • 이수보
  • 승인 2010.04.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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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08년 04월 10일

 

학교에서 지원하고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몰라서, 신청기간을 놓쳐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놓치기 아쉬운 그러나 챙겨놓으면 유익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아보자.

대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2008년 신입생들이 어떻게 하면 알찬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까. 우리대학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국제교류프로그램으로 실속 챙기기

대외협력처에서는 해외어학연수, 해외인턴십, 교환학생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2, 3학기 이상을 이수한 학생이 아니면 참여할 수 없다. 그러나 프로그램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해외연수를 꿈꾸는 학생이면 신입생 때부터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번학기에 준비된 해외연수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교,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호주 본드대학교로 하계방학에 5~6주간 시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지난 1일 마감됐으나, 몰라서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동계 해외어학연수에 도전해도 좋을 것이다.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영어권(미국, 호주 등)과 중국에서 이뤄진다. 6주~8주에서 길게는 한 학기(16주) 동안 진행되며 인턴십 과정을 통해 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미국 UC 버클리대학교에서 진행되는 하계 계절학기 프로그램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하계방학 중 6~8주간 진행되며 학업성적과 영어능력이 우수한 재학생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이번 학기에 실시하는 프로그램 중 아직 마감되지 않은 것도 있다. 바로 호주 그리피스 대학 학기 파견제 프로그램이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IELTS 5.5 이상인 재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은 5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파견시기는 2008학년도 1학기(7월~11월)이며 교비로 한 학기 수업료 전액정도가 지원된다.

그 밖에 연변 교육봉사 프로그램과 국제워크캠프 등도 있다.

김종현 대회협력처장은 "국제화 시대에 발걸음을 들여놓은 이 시점에 국제교류는 중대한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해외관련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국제 감각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학금을 잡아라!

매 학기 개강하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장학금. 무섭게 치솟고 있는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으로 신입생들 역시 장학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 것이다.

우리대학 장학금은 크게 성적장학금과 근로장학금으로 나뉘고 그 외에 특별장학금이 있다.
성적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단과대학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학점이다. 여기에 덧붙여 자연과학대학과 생활과학대학의 경우에는 별도로 영어인증시험 점수도 필요하다.

근로장학생이 되는 방법도 있다. 근로분야는 본부행정부서와 단과대학, 부속기관 및 부설연구소 등에서 선택해 근무 할 수 있다. 근로장학생은 주당 10시간 교내 근로를 하게 되며, 불성실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면 선정이 해지돼 장학금을 반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열심히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과대학 행정부서 근로장학생이었던 조혜란(조경학 3)학생은 "학교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고 시간도 많이 뺏기지 않으며 등록금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어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권유했다.

특별장학금은 효행 등 선행을 하거나 학교의 명예를 선양해 받을 수 있다. 5급 상당(사시?행시?외무고시?기술고시)의 국가 임용?자격시험에 합격해 받을 수 있는 공로장학금과 국가유공자 본인 및 그 직계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이 지급되는 보훈장학금도 빼놓을 수 없다. 한 가족 중 2명 이상이 재학하는 경우 한명의 등록금 50%를 면제해 주는 가족장학금도 있다. 그 밖에 청촌장학금, 한원장학금, 사하양지장학금 등 많은 장학회에서 매학기 장학금을 전달한다.

김의근(호텔컨벤션경영학) 교수는 "공부에 왕도는 없다는 말처럼 장학생이 되는데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각, 결석을 하지 않는 등 기본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해 평소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앞자리에 앉아 교수님과 눈을 맞추고 모르는 것은 자꾸 질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신에게 맞는 장학금 규정을 찾아보고 장학생이 돼보는 것은 어떨지 권해본다.

두 개의 전공을 한 손에

경영학 공부도 하고 싶고… 영문학 공부도 하고 싶고… 이처럼 욕심 많은 학생들을 위한 제도가 있다. 바로 복수전공과 부전공이다.

먼저 복수전공에 대해 알아보자. 복수전공은 본래 입학한 과에서 필요한 교과과정과 복수전공을 신청한 학과의 교과과정을 모두 이수한 자에게 2개의 학위를 수여하는 것이다. 우리대학에서는 교육학과, 건축학 전공(5년제), 의학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전공 및 학과를 복수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다.

만약 복수전공의 전 과정을 이수하지 못하면 복수전공 학위 뿐만 아니라 소속 학과의 학위도 받지 못하므로 복수전공 이수자는 복수전공과 소속전공의 전공기본교과를 모두 이수하도록 유의해야 한다.

복수전공은 2학년 1학기까지 학업성적 평점 평균이 2.0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학년 2학기 개학 후 한 달 이내이며,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2학기 이내에 합격자를 공고하며 3학년 1학기부터 복수전공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부전공은 학위를 2개 받을 수 있는 복수전공과는 달리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학적부에 '부전공'으로 표기된다. 복수전공과 마찬가지로 교육학과, 건축학전공(5년제), 의학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학과 중 선택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복수전공 신청 자격과 같다. 단, 신청 기간은 3학년 개학 후 한 달 이내며 학교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남들보다 빠르게 남들과 다르게

1학년 2학기 때가 아니면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조기졸업' 신청이다.

조기졸업이란, 8학기를 채우지 않고 6학기 또는 7학기를 이수한 후 졸업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단, 5년제인 건축학과는 8학기 또는 9학기를 이수해야 하고 의대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학점관리를 잘한 학생들은 조기졸업신청이 가능하지만 신청기간을 모르고 지나치기 일쑤다.

하지만 신청만 한다고 다 조기졸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조기졸업 규정상 1학기만의 성적으로 조기졸업 신청을 받고, 신청 후에는 △매 학기 취득학점이 평점평균 4.0 미만 △교과목평점 3.0 미만 △근신 △유기정학·무기정학 △퇴학인 경우에는 조기졸업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자격에 미치지 못해서 조기졸업 자격을 상실하는 학생들도 매년 있다.

학사관리과 박동식 담당자는 "조기졸업 신청은 기회를 놓치면 할 수 없다. 신청을 한 뒤 꾸준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성적표에 조기졸업이 찍혀서 나오면 이 자체가 자신의 전공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취업시 가산점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도 잘 모르는 제도가 있다.  바로 '5년제 학?석사연계과정' 이다.
학·석사 연계과정은 5년 만에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학사학위를 받으려면 일반적으로 8학기를 다녀야 하고, 석사학위를 받으려면 대학원을 4학기 다녀야 한다. 하지만 학?석사 연계과정을 이용하면 학부는 7학기만 다니고 대학원은 3학기만 다닌 후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은 지난 2006년 2학기부터 시행됐고 △2006년 14명 △2007년 12명이 신청해 연계 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지원 자격은 △3학년 1학기말 기준으로 총 취득학점 90 학점 이상 △학업성적 총 평점평균 3.5 이상 △학과 선택은 소속학부(과) 전공 지원 △복수전공일 경우 둘 중 하나만 지원할 수 있다. 단, 법대일 경우 취득학점 105학점, 공대 및 의대 간호학과는 98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5년제 과정이기 때문에 군복무나 특이 사항이 없는 한 5년 안에 무조건 마쳐야 한다. 조기졸업과 마찬가지로 연계과정 중 이수학점이 미달되거나 성적이 좋지 않으면 자격을 잃게 된다.

대학원 행정지원실 김성목 담당자는 "공부에 뜻이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원 과정이 일종의 심화과정이기 때문"이라며 "대학원교육까지 받게 되면 그 분야의 전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또한 학교 다니는 기간을 단축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남들보다 빨리 졸업을 하게 되면 학기 단축에 따라 교육비가 절감 되는 이점도 있다. 사회생활을 좀 더 일찍 시작할 수 있거나 학교 수업 외에 배우고자 하는 것에 투자할 수 있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조기졸업과 5년제 학·석사연계과정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학년 때를 돌이켜 보면 '뚜렷이 무엇을 했다'고 할 만한 게 없어요. 어영부영하다 시간을 소비해버린 것 같아서 후회가 됩니다."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의 말이다.

이처럼 신입생 시절을 되돌아보면 놓치고 지나가는 것이 많다. 08학번 신입생들에게는 1년이 지난 뒤 후회나 아쉬움이 남지 않는 대학생활이 되길 바란다.

김선정 장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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