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 / 2008년 04월 11일
지난 4월 9일 청촌장학재단(이사장 김만수)이 2명의 우리대학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전달하고 졸업 후 동아타이어 그룹으로의 취업을 약속했다. 김만수 이사장이 운영하는 동아타이어 본사(경남 양산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한기철(기계공학 4) 변창규(경영학 3) 학생으로 이들은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면제받는다.
청촌장학재단 이사 최학유(윤리문화학) 명예교수는 “조만간 3명의 학생을 더 추천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일체를 동아타이어 측에서 부담하고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하기로 했다”며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경영 계열 각 1명씩 학과에 추천을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장학금과 취업이라는 혜택을 동시에 받게 된 한기철 학생은 “일단 장학금을 받으니 기분이 좋고 졸업 후 취업한다면 기업이 내 백그라운드가 되는 게 아니라 기업의 백그라운드가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변창규 학생은 “요즘 학비가 많이 비싼데 장학금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졸업 후 진로도 결정돼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청촌장학재단은 그동안 꾸준히 우리대학에 장학금 및 연구비를 전달해 왔으며 지난 3월 11일에도 1억 50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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