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데이, 특별함을 선물하세요
밸런타인 데이, 특별함을 선물하세요
  • 장소영
  • 승인 2010.05.1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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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0년 02월 04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달콤한 기념일 밸런타인데이(2월 14일)가 성큼 다가왔다. 올해 밸런타인 데이에는 특별한 초콜릿,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보자. 뜻 깊은 선물로 보람찬 하루를 완성하려는 동아인을 위해 특별한 밸런타인 데이를 보낼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상업성으로 무장한 초콜릿은 가라!

밸런타인 데이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초콜릿! 그 달콤함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호식품 중 하나다. 하지만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가 주로 서부 아프리카산으로 이곳의 어린이들은 대략 하루에 10시간이 넘도록 노예처럼 일하는 ‘아동 착취’의 현실에서 얻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전 세계적으로 1억2500만 명의 어린이들이 카카오 농장에서 강제노동을 하고, 노예처럼 지내며 매춘에 내몰리고 있다. 이들 중에는 이웃나라에서 인신매매로 팔려온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초콜릿이 바로 ‘공정무역 초콜릿’이다.

‘공정무역 초콜릿’은 카카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아동 노동을 배제하고, 생산 농가에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공정무역 원칙'으로 들여온 카카오로 만든 초콜릿이다. 직접거래를 통해 저개발국 농민들의 이윤이 보장된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며,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지양한 초콜릿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유럽·미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다양한 종류의 공정무역 초콜릿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스위스의 경우 30년 전통의 공정무역 회사인 '클라로(Claro)'에서 공정무역 초콜릿을 처음 개발했다. 또한 영국 '디바인(Divine)'회사의 경우 자사의 수익까지 생산자와 공유하는 구조로 '공정무역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생협연대’에서 지난 4일부터 <자연드림 카카오>를 출시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아름다운가게’ 역시 지난달 20일부터 <초콜렛>이라는 상품명으로 공정무역 초콜릿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달부터는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 일반 유통점에도 입점해 공정무역 초콜릿을 보다 쉽게 구할 수 있다.

공정무역 물품 쇼핑몰인 ‘착한아이가게’ 곽영희 실장은 “우리나라에도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해 공정무역 초콜릿을 출시하게 되었다. 공정무역 제품의 경우 이윤 창출에 목적을 두지 않고 원료를 재배하는 농부들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진다”며 “학생 여러분들도 이러한 공정무역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정무역 초콜릿 구매는 ‘icoop자연드림매장’이나 홈페이지(www.icoop.or.kr/coopmall/)를 이용해 가능하다. 또한 ‘아름다운 커피’(http://www.beautifulcoffee.com/), ‘착한아이가게’(http://www.goodistore.co.kr/) 에서 <초콜렛> 제품을 인터넷 주문할 수 있다.


 

초콜릿 대신, 이건 어때?

  최수진(고고미술학 1) 학생은 고민이다. 초콜릿 하나만 선물하자니 성의 없어 보이고, 또 이것저것 한 상자 가득 담아주자니 부담이 되고. “이왕에 돈을 쓰는 김에 좀 더 실용적인 선물은 없을까”라고 질문하는 그녀에게 여기 초콜릿으로 위장한 실용적 선물들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초콜릿 모양 USB메모리

  USB메모리는 남녀공동 필수품이다. 밸런타인데이 기념으로 초콜릿 모양의 카드형 USB메모리처럼 실용성 있는 특별한 선물을 해주는 건 어떨까? 4GB용량의 USB멤리가 30,000원이다. 이 USB메모리는 생활 속 아트발견 '아트뮤'(www.artmu.co.kr/) 사이트에 들어가면 쉽게 구매 할 수 있다.

 

2. 초콜릿을 닮은 시계

  초콜릿보다 실용적이고 시간을 확인할 때마다 흐뭇해질 초콜릿을 닮은 시계는 어떨까.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짙은 아몬드 컬러의 가죽 스트랩과 다크 초콜릿 컬러의 문자판이 매치되어 있다. 이 시계는 전국 유명 백화점 내 명품 패션 워치 편집숍 ‘갤러리어클락’에서 구매 할 수 있다.

 

3. 초콜릿 모양 타월

그가 깨끗하게 세안을 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당신을 생각나게 하고 싶다면 이런 선물은 어떨까. 진짜 초콜릿같은 포장지를 뜯으면 초콜릿 타월이 ‘짠’하고 나타난다. 면 100%의  초콜릿 타월은 8,000원으로 ‘초콜릿 타월’구입을 원한다면 온리빙 (www.onliving.co.kr/) 사이트에 방문해 볼 것!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기는 2월 14일!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특별히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과 겹쳐 있다. 가족과 친지가 다함께 모인 설날,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 조카가 생긴 동아인이라면 조카에게 세뱃돈 대신 공연 티켓을 주거나 함께 공연을 보러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날은 특별히 밸런타인 데이와 설날이 겹쳐 여러 가지 공연과 전시, 호텔 패키지 이벤트 등이 다양하다.

<연극>
로빈손과 크루소(가마골소극장, 오후 7시 30분, 전석 20,000원)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비비씨어터, 오후 3시/6시, R석 50,000원/S석 40,000원)
내가 가장 예뻤을 때(AN아트홀, 오후 2시/5시, 전석 30,000원)
그남자 그여자-순수편(초콜릿 팩토리, 오후 2시/5시, 전석 25,000원)
영웅을 기다리며(BS 부산은행 조은극장 1관, 오후6시, 전석 40,000원)

<전시>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김대홍, 김지문, 박성란(부산시립미술관,700원,오전 11시~오후 2시)
2010 호랑이띠 展 (부산박물관,500원,오전9시~오후6시)
세계명화체험전(해운대문화회관,6000원)


 

Tip! 특별한 2월 14일을 위해 -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

앞서 말했듯 매년 ‘밸런타인 데이’ 시즌에는 각종 초콜릿들이 쏟아져 나오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저렴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초콜릿은 없을까. 그래서 이번 설에는 온 가족이 즐기면서도 어렵지 않은 D.I.Y.(Do It Yourself)초콜릿을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해보자. 혹은 그들과 함께 만들어도 좋다. 정성가득 초콜릿을 선물할 용자들을 위해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준비물 : 시중에 파는 초콜릿(화이트 초콜릿도 포함), 딸기나 바나나 등 과일 또는 떡, 봉투 몇 개

1. 마트나 수퍼에 파는 사각 초콜릿을 잘게 조각내어 중탕으로 녹여준다.
   단, 물은 기포가 조금 올라온 미지근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2. 딸기나 바나나 혹은 설에 사 놓은 각종과일이나 떡을 녹인 초콜릿에 묻혀 식혀준다.

3. 화이트 초콜릿도 1번과 같은 방법을 소량을 녹인 후 짤 주머니에 넣는다.
   짤 주머니는 봉투나 과자봉지 끝부분을 잘라 이용하면 간편하다.

4. 화이트 초콜릿을 식힌 과일이나 떡 초콜릿 위에 원하는 모양과 무늬대로 장식한다.

5. 완성된 초콜릿은 정성스럽게 포장해 친지들에게 선물하거나 가족과 함께 즐긴다.

 


김아라 이유원 기자
박기성 김수지 인턴기자
최초입력일 : 2010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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