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취업성공기 - 아모레퍼시픽
나의취업성공기 - 아모레퍼시픽
  • 이성미
  • 승인 2011.06.14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1년 5월 아모레퍼시픽 부산방판직영팀 최종 합격 최기철(경기지도학 8월 졸업 예정)

"눈 앞의 실리보다는 먼 미래를 보고 선택해야 "

<이 글은 우리 대학교 취업정보실 홈페이지(http://job.donga.ac.kr) 취업수기란에 올라온 글을 바탕으로 기자가 재구성한 것입니다.>

2011년 초 아모레퍼시픽 인턴에 합격했다. 5월에는 아모레퍼시픽 부산방판직영팀에 최종 합격하고, 현재 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우선 나의 기본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다. 학점이 4점대 초반이었고, 800점대 중반의 토익 점수와 토익 스피킹(레벨 6)을 가지고 있다. 자원봉사 부산YMCA 체육지도자 1년, 중국 연변 교육 자원 봉사를 하였고 그밖에 미국 MIAMI 인턴십 1개월, 필리핀 어학연수를 3개월 다녀왔다.

아모레퍼시픽 면접은 1차면접 격인 인턴생활 점수와 2차 점수, 3차 점수를 합산하여 정직원을 채용하게 된다. 2차 면접과 3차 면접은 인턴생활 도중 필수로 이행해야 하는 부분이다. 

1차 면접은 인턴을 뽑는 면접이었다.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사업부에서 진행되었다. 면접관은 보통 팀장급인 실무진이 담당하고, 자기소개, 지원동기, 회사에 대한 지식에 대해서 질문했다. 면접에 합격한 후 위와 같은 질문을 한 이유를 면접관에게 묻자, "30분 동안의 면접을 통해 사람을 알기는 정말 힘들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말투와 스펙을 합산하여 회사와 적합한 사람을 뽑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2차 면접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 한 가지는 'CASE 면접'이다. 이것은 '토론 면접'인데, 6~8명의 지원자가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서로간의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채점하는 면접이다. 이때 1명의 면접관은 지원자들의 행동을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 두 번째는 PT면접으로 20분의 준비시간을 주고, 약 6~7분 정도 주제에 대해 한 명의 면접관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PT가 끝나는 동시에 눈앞에 있는 3개의 편지봉투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내용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3차 면접은 최종면접으로서 이 자리는 '떨어뜨리기 위한 면접자리'다. 2명의 면접관과 다수의 면접자로 이루어진 자리에서 그동안의 인턴 경험을 물어보고 약간의 압박 면접이 이루어진다.

학생시절에는, 특히나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는 단지 취업이 하고 싶고 어느 기업이든 불러만 준다면 최선을 다해서 일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취업을 하게 되면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자신이 추구하는 업무가 아닐 수도 있다. 그래서 직종을 선택할 때는 눈 앞의 실리를 챙기려고 하지 말고 먼 미래를 보고 자신의 비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나는 토익을 200점부터 시작했다. 토익뿐 아니라 거의 모든 일에서 꼴찌로 시작을 했다. 그 결과, 1등은 아니지만 열심히 한다는 평을 많이 듣는 편이다. 그리고 항상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나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하는 편이다. 스펙에 대한 정보가 타 단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스포츠대를 다니며 혼자 고군분투하여 이룬 결과라 더욱 뿌듯하다. 항상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더 알고 싶은 학우나 그 밖에 의문점이 있는 후배들은 연락 바란다. 이메일(pump3205zzz@hanmail.net)은 열려 있다.

정리=최문희 인턴기자
hakbomh@donga.ac.kr
동아대학보 1088호(2011.06.0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550번길 37 (하단동) 동아대학교 교수회관 지하 1층
  • 대표전화 : 051)200-6230~1
  • 팩스 : 051)200-62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영성
  • 명칭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제호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0
  • 등록일 : 2017-04-05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이해우
  • 편집인 : 권영성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