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꿈을 가진 또 하나의 거위가 되다
[기자수첩]꿈을 가진 또 하나의 거위가 되다
  • 장소영
  • 승인 2010.05.17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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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09년 03월 06일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의 삽입곡으로 알려지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거위의 꿈>. 원작자인 김동률과 이적, 리메이크를 한 인순이 뿐만 아니라 피겨요정 김연아까지 CF에서 불렀던 이 곡의 가사 중에는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라는 부분이 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믿고 그것을 이루고자하면 이뤄지니 노력하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저 부분은 기자에게 용기를 주고 도전하게 했다.

지금도 저 가사를 마음에 품고 기자 자신을 믿고 앞으로 더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방학 때 기자가 인터뷰했던 조명아 동문은 그 꿈을 믿고 이뤄낸 사람이다. 저 가사를 착실하게 잘 지켜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에 부딪쳐도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꿈을 이룬 그녀를 보면서 ‘나의 어릴 적 꿈은 뭐였지. 내가 믿었던 꿈은 뭐지’하고 생각했다.

간호사, 의사, 선생님, 교수를 거쳐 현재의 꿈에 이르기 까지 많은 과정을 거쳤고 현실이라는 수많은 산을 넘어왔다. 그 산을 하나씩 만날 때 마다 꿈이 바뀌었던 것 같다. ‘난 이건 안되겠다’라고 생각하고 힘겹게 하나를 넘으면 예전의 꿈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길을 와버렸기에 늘 후회하곤 했다.

앞으로는 후회보다 믿음으로 단단하게 무장한 꿈을 밀고 나갈 것이다. 산이 아무리 높다 해도 하늘아래 있다 했으니 두려워 않고 가뿐하게 그 산을 딛고 일어나리라.

송자은 기자
hakboje@donga.ac.kr
최초입력일/ 2009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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