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어드립니다]선배들은 공강시간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긁어드립니다]선배들은 공강시간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 장소영
  • 승인 2010.12.1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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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태유성(경제학 1)

대학생이 되면서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바로 시간표를 스스로 짜야 한다는 것과 강의 중간중간에 비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기자도 처음 입학 했을 때는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그저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당구를 치거나 PC방에 가는 것이 전부였지만, 학년이 점차 올라가며 공강시간을 보내는 법을 터득한 듯 하다.

질문을 던진 태유성 학생뿐만 아니라 학보를 보는 1학년 학생들이 허황되게 공강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막아보기 위해 공강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는 학생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개인의 상식을 쌓기 위해서는 신문을 보며 공강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구독하기에 부담을 느낀다면 학내에 비치된 신문 열람대로 가볼 것을 추천한다.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 1층 신문열람대에서 만난 김윤정(국제무역학 3) 학생은 "요즘은 기말고사를 대비하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평소 여기 와서 신문을 자주 보는 편"이라고 했다. 또한 "공강시간에 다음 수업의 예습을 하거나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 시험기간에 공부할 시간이 절약된다"고 조언했다.

대학에 다니면서 도서관에 심지어 한 번도 가보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도서관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공강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다. 최홍기(정치외교학 3) 학생은 "등·하교 때 지하철 안에서는 책이 잘 안 읽혀 공강시간에 주로 도서관에 와서 책을 본다"고 말했다. 도서관에는 정기간행물이나 원서도 있으니 갑자기 휴강이 되거나 공강시간이 생겼다면 도서관으로 달려가 손에 잡히는 책을 골라 읽어보면 뿌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들이 등으로 머리를 식혀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1~2시간 사이에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이장한 기자
hakboljh@donga.ac.kr  
동아대학보 제1084호 (201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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