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7돌… 다채로운 행사 개최
개교 67돌… 다채로운 행사 개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3.11.11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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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 수여·금난새 초청음악회
▲ 개교기념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금난새 초청 해설 음악회'.

 우리 대학교가 개교 제67주년을 맞아 개교기념식 및 문화 행사를 열었다. 개교기념일 전날인 10월 31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학교법인 동아학숙 설립 및 동아대학교 개교 제67주년 기념 표창식'이 열렸다. 권오창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교외인사 등 약 400명이 참석한 이번 표창식에서는 △30년 근속상 26명 △20년 근속상 11명 △석당학술상 1명 △자랑스러운 동아인상 6명 △공로상 3명 △모범직원상 8명 등 6개 부문에서 총 55명이 표창을 받았다.

30년 근속상은 곽만연(철학·윤리문화학) 교수 등 17명의 교원과 정보전산과 방헌종 과장 등 9명의 직원이 수상했다. 또한 박남식(토목공학) 교수 등 9명의 교원과 입학관리과 권명수 팀장 등 2명의 직원은 20년 근속상을 받았다. 모범직원상은 총무과 김진길 직원을 비롯해 8명이 영광을 안았다. 총무과 김진길 직원은 "동료들 덕분에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동문으로서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연구 업적으로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수에게 수여하는 석당학술상은 진병래(응용생물공학)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진병래 교수는 최근 5년간 책임저자로 SCI 논문 27편을 발표했고, 특히 심사대상 연구실적물 10편의 JCR 학문분야별 평균 순위가 14.9%로 매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냈다. 지난 8월 30일 교수연수회에서도 우수연구교수에 선정된 진병래 교수는 "앞으로 더욱 학문 연구에 힘쓰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점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 각계에서 동아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은 △대흥알엔티 류진수 회장 △㈜영광도서 김윤환 대표이사 △망운암 성각 주지 △동일의료재단 최영호 이사장 △관세청 백운찬 청장 △7공수특전여단 남영신 여단장 등 6명의 동문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영광도서 김윤환 대표이사는 "교수님의 가르침 덕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로상에는 강헌찬(에너지·자원공학) 교수를 비롯한 3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강헌찬 교수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동남권 건설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총 사업비 약 60억 원)' 유치, 박남식(토목공학) 교수와 조세헌(의학) 교수는 각각 국토교통부의 '대규모 청정지하저수지 개발 연구단(총 사업비 135억 원)' 유치와 우리 대학 의료원 유방센터 소장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오창 총장은 식사에서 "소통과 화합을 기본으로 학교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양질의 교육으로 동아 가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개교기념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금난새 초청 해설 음악회'가 열려 학내구성원과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금난새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든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김현숙(음악학) 교수와 테너 허동권(음악학)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 등 우리 대학 동문 오케스트라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가 출연했다.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등 7곡으로 구성된 음악회에는 사전 신청한 492명 외에도 당일 입석한 약 130명의 부산 시민과 우리 대학 구성원 및 동문 등 620여 명이 함께했다. 김민규 대외협력처장은 "동아가족만의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부산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대학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자 준비한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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