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우리 대학교 청촌홀에서 '우수동아리 콘테스트'가 개최됐다. 중앙동아리 내에서 우수동아리를 선발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중앙동아리와 전 단과대학 동아리 133개 팀이 경쟁을 벌인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공과대학 학술 동아리 '미카'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영대학 소속 댄스동아리 '팁시'와 스포츠대 태권도 시범 동아리 '동아 익스트림'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두리모아'(인문과학대학)와 '리드머'(중앙동아리), '하늘별'(중앙동아리)이 받았다. 장려상은 '동아검도회'(중앙동아리) 외 9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미카'의 박동일(전기공학 2) 회장은 "준비기간이 짧아 걱정했는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 발표 때 로봇을 가져온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을 맡은 학생복지과 나웅 담당자는 "동아리 활동이라 하면 '노는 일'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동아리 활동 자체가 경력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며 "동아리들이 저마다 자기 분야에 머물지 않고 시야를 더 넓혀 여러 분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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