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가 지난 9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 국별 연수사업’에 선정돼 1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코이카 국별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인적 자원 개발 및 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라오스 지역 개발 정책 제도화 연수’를 맡았다.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라오스 농림청과 정책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역량 개발 연수를 진행하고 여러 협력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 개발 정책 및 제도화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해 △정책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 △정책 및 현안 개선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우리 대학은 코이카가 선발하는 석사학위과정 응모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사업의 제안자인 심미경(국제중재학) 교수는 “우리 대학이 국제화부문 지역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의 총책임자인 박홍석 국제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일은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이뤄졌다”며 “모두 힘을 합쳐 만들어낸 일이어서 더욱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우리 대학을 비롯해 동의대, 부경대 등이 국별 연수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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