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우리 대학교 유도장에서 ‘한국‧이란 국제친선 여자 카바디 경기대회 및 합동훈련’이 열렸다.
카바디는 술래잡기와 피구, 격투기가 혼합된 경기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한국 대표팀 남녀 선수 24명 중 8명이 우리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국여자대표팀은 6일, 8일, 10일 열린 이란 여자대표팀과의 세 차례 친선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여자 국가대표팀 설동상(대한카바디협회 소속) 코치는 “선수들이 부상을 견디면서 인도 전지훈련을 가는 등 자체적인 훈련을 했다”며 “이번 경기로 우리의 기량을 충분히 점검했고 이란 여자 국가대표팀의 수준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달을 꼭 획득하겠다는 의지로 인천아시안게임을 준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 카바디 한국 대표팀 우리 대학 선수 명단
△김성렬(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석사과정) △엄태덕(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석사과정) △안환기(경기지도학과 졸업, 일반대학원 체육전공 박사과정) △정광수(경기지도학과 졸업, 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석사과정) 이상 남자대표팀.
△김지영⋅김희정(스포츠지도학 3) △윤유리⋅신소민(스포츠지도학 2) 이상 여자대표팀.
저작권자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