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가 ‘2014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이하 CK-1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지원금은 연간 17억 5,700만 원으로 중간 평가를 거쳐 2018학년도까지 5년 동안 총 87억 8,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CK사업을 시작했다. 사업단은 지방대(CK-1)와 수도권 대학(CK-2)으로 구분해 1차 대학 발표평가와 2차 사업단 발표평가 및 공정성 검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해진다. 올해 CK-1사업엔 최종 80개 대학, 26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자체적으로 선정한 10개 사업단에서 1·2차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4개 사업단을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단은 △생명산업 통합 연계 교육 사업단(유전공학과, 응용생물공학과) △동남권 지역사회 전통문화유산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新 교육 문화콘텐츠 창출을 위한 통섭형 인재 양성 사업단(고고미술사학과) △기능성 재료 특화 화학교육 사업단(화학과) △생명의료윤리 전공 특성화 사업단(철학·윤리문화학과)이다.

‘생명의료윤리 전공 특성화 사업단’ 관계자는 “한국 최고의 통섭형 생명의료윤리 전문 인력 양성을 비전으로 내걸고 있다”며 “생명의료윤리 실무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학부생들을 위한 전공 특성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영우 정재훈 기자, 성혜정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