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황란귀(문예창작학 4) 학생이 지난 9일 ‘2014년 나래시조 신인상’을 수상했다.
계간 잡지 나래시조는 2014년 나래시조 문학상 및 신인상을 심사한 결과, 황란귀 학생의 작품인 ’산복도로 통닭집‘을 신인상에 선정했다.
나래시조는 심사평에서 황란귀 학생의 작품을 “‘통닭집’이란 이완될 수 있는 소재로 삽상한 바람을 일으키며 전혀 편안하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며 “대체로 고른 수준이다. 이미지를 가볍게 처리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믿음을 준다”고 평했다.
황란귀 학생은 “모자란 실력에도 신인상을 주시는 것은 시조를 더욱 사랑하고 더 치열하게 작품을 쓰라는 채찍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래시조 신인상은 매년 4월 말과 10월 말 작품을 모집해 여름호와 가을호에 당선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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