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열린 ‘제6회 그린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우리 대학교 참가팀 전원이 수상했다.

대한전기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렸다. 우리 대학에서는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3팀이 참가해 금상에 2팀, 장려상에 1팀이 선정됐다.

금상을 받은 스마트룸 팀은 스마트 e-meter로 전력량을 측정, 전기 사용량을 요금으로 환산하는 등의 정보 확인과 관리가 가능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했다. 람다 팀 또한 기존 CVT(무단변속기)의 기계적인 구조를 개선한 OG(Orange Gear)를 도입해 이어 획기적인 에너지효율 향상 방안을 제시하며 금상을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테슬라 팀은 Solar Cell(태양전지)과 센서를 활용한 전력절약 가로등 시스템을 제안했다.

스마트룸 팀 김상인(전기공학 4) 학생은 “몇 년 전부터 준비해왔던 것이라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스마트그리드 연계전공수업시간에 배웠던 것을 활용해 대회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더 뿌듯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수상자 명단

□ 금상
-스마트룸 팀 △김상인 △김신 △박동민(이상 전기공학 4) △탁희제(전자공학 4) △손민식(컴퓨터공학 4)

-람다 팀 △곽진혁 △기상운 △김인우 △이석화 △장창일 △정일문 △정진하 △차상학(이상 전기공학 3)

□장려상
-테슬라 팀 △김성윤 △김승진 △김진영 △박근호(이상 전기공학 3) △안현모(전기공학 4)

박유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