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제1회 한일 대학생 포럼’이 열렸다.

국제교류처가 주최한 한일 대학생 포럼은 학생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 대학과 본교 공동개최로 이뤄졌다. 한일 양국 간 올바른 상호 교류 확대를 취지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일본 칸몬지역의 큐슈국제대학과 키타큐슈시립대학, 야마구찌현립대학의 학생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큐슈국제대학은 우리 대학과 1988년 협정을 체결해 교환학생을 교류해오고 있다.

행사는 동아시아연구원 소속 김현숙 교수의 부산학 강의를 시작으로, 일본 학생 측 3개 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부민캠퍼스 투어, 슬로우 트레킹 투어(감천문화마을), 남포동 시티투어를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끝마쳤다. 특히 캠퍼스 투어는 본교 일본학전공 학생과 일본학생, 인솔자로 구성된 팀으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이상진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포럼으로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문화를 알릴 수 있었다”며 “우리 대학뿐 아니라 부산지역으로 확대교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정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