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取)중진담] 신뢰받는 학생회를 기대한다
[취(取)중진담] 신뢰받는 학생회를 기대한다
  • 안희석 기자
  • 승인 2014.10.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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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석 기자

인간은 모두가 평등하다지만 그중에서도 권력집단은 있고 그들의 방식에 따라 움직이는 구성원도 존재한다. 또한 구성원이 신뢰하는 집단이 있는가하면 회의감을 느끼는 집단도 있다. 체육대회 참가비를 이번호 기사로 다루면서 이러한 모습을 여실히 볼 수 있었다.

각 학과 학부생을 대표하는 학생회는 소수의 의견까지 듣기 힘들다. 몇십 혹은 몇 백 단위로 구성된 학생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듣기엔 현실적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수를 대표하는 집단인 만큼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기만 해선 안 된다. 소수의견은 다수 의견에 묻히기 마련이지만 그들에게도 손길을 뻗쳐야 하는 게 학생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학생회는 이 역할을 잘 수행해 학생들의 신뢰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체육대회 참가비 기준을 정확히 몰라서 대답을 회피하는 학생회도 있었다. 불만을 품고 있는 학생이 많은데도 릫아무 불만 사항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릮며 신뢰받는 학생회로 믿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비단 학생회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불만이 있으면서도 권력집단에 이의를 제기하는 게 무서워 그늘에서만 표출하는 학생에게도 그 책임이 있다. 하지만 이의 제기를 두렵게 만든 학생회에 1차적 책임이 있다 할 것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소통의 부재다. 각종 온라인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난무하는 '소통'이라는 단어가 현실에서는 사라졌다. 온라인에서의 소통 부재는 팔로워 수 감소에 그치겠지만, 현실은 다르다. 소통이 없어 오해가 늘고 결국 신뢰가 하락한다.

누구에게나 사정은 있다. 하지만 그 사정을 서로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해과정 없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회의감만 커진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멀어지는것 보다는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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