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빛나는 메달 물결
전국체전, 빛나는 메달 물결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4.11.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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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 스포츠단(단장 김태일)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리 대학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전체 메달 28개(금 10개, 은 8개, 동 10개)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우리 대학 선수들은 △유도 △육상 △레슬링 △태권도 △씨름 △수영 △산악(개인 출전) 등의 종목에 75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태권도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총 8개의 메달을 따내며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강원도 대표로 나선 김태훈(태권도학 2) 선수는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4kg급 경기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며 네 개 대회를 석권했다. 이정규(태권도학 3) 선수 또한 남자 74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이정규 선수는 용인대 원종훈 선수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선제득점으로 승리한 후 결승에서 고신대 채경진 선수를 3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정규 선수는 "앞 대회에서 성적을 못낸 상황이라 부담을 가지고 훈련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내년엔 국가대표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수영부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땄다. 남기웅(스포츠지도학 2)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자유형 100m/혼계영 400m), 동메달 2개(계영400m/자유형200m)로 우리 대학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기웅 선수는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800m에서 우리나라가 동메달을 따는 데 눈부신 활약을 하기도 했다.

남기웅 선수는 "경기를 즐기며 상대방의 페이스에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냈던 것 같다"며 "열심히 훈련했던 것만큼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레슬링부 역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거뒀다. 레슬링부 이윤한(스포츠지도학 4) 선수는 자유형 74kg 준결승 경기에서 한국체대 이성호 선수를 상대로 테크니컬 점수 11점을 받으며 단번에 결승까지 오르며 우승했다.

이윤한 선수는 "좋은 결과로 올해를 마무리하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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