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우리 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제2회 부산 외국인 유학생 예능경연대회’가 열렸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및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부산의 각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 소재 10개 대학 18팀이 참가했으며 총 7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무대에 올랐다. 각국 참가자들은 민속공연, 노래, 댄스 등으로 다양한 연출을 선보였다. 단체 부문 대상은 경성대 ‘인도네시아 유학생회’팀이, 개인 부문 대상은 한국 해양대 ‘해양의 꽃’팀이 받았다. 우리 대학에서는 ‘LITTLE’팀과 ‘항속&나정’ 두 팀이 출전해 ‘LITTLE’팀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LITTLE’팀의 리투이융(신문방송학 1) 학생은 “한 달 동안 팀원들과 연습했었는데 중간에 실수를 많이 해서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이제 다 끝나니까 마음이 가벼워졌고 앞으로 한국어 공부에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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