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서병수 시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총학생회, ‘서병수 시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 안희석 기자, 송혜민 인턴 기자
  • 승인 2015.02.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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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우리 대학교 총학생회가 개최한 토크 콘서트에서 서병수 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 총학생회가 지난 2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서병수 시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병수 시장이 출연한 이번 콘서트는 우리 대학 확대간부 수련회 전 리더십 함양을 위해 총학생회의 요청으로 개최됐다. 콘서트에는 각 단과대학 간부 및 동아리 회장 400여 명과 권오창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간단한 인사말 후, 학생들이 익명으로 작성해 붙여놓은 포스트잇 질문에 답했다. 질문은 일자리 창출이나 문화 콘텐츠 사업이 주를 이뤘다. 서 시장은 대학가에 사라진 낭만을 다시 살리는 방법을 묻자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달라는 말로 들린다”고 답했다. 이어 부산시 정책 운영에 관한 질문에 “‘사람·기술·문화를 형성하는 부산’이라는 도시비전에 내 모든 방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도시비전을 완성하려면 시민정신 구축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포스트잇 질문이 끝난 후 김희진(기계공학 3) 학생은 서 시장에게 직접 “대학 동아리가 공연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적은데, 해결방안이 없겠냐”고 물었다. 서 시장은 “올해부터 창조문화발전소를 통한 문화공간조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라며 “부산을 7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마다의 독특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서 시장은 토크 콘서트를 마무리하면서 “재밌게, 열심히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며 “좋아하는 것 하나쯤은 미쳐보는 게 좋다. 그리고 부산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세계의 중심이라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하승수(독어독문 3) 학생은 “가까이서 만나기 힘든 사람을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정(일본학과 4) 학생은 “젊은 층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기회가 부족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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