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대학,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이용하세요
가상대학,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이용하세요
  • 김승연 기자
  • 승인 2015.04.07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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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 가상대학 개편

지난달 16일, 우리 대학교 가상대학(E-class)이 새 단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가상대학은 교수와 학생이 수업 관련 자료와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들은 공지사항과 강의자료 등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가상대학을 이용하고 있다.

기존의 우리대학 가상대학 시스템은 시험기간처럼 동시접속자 수가 많을 때 자주 오류가 발생하거나 로그인 자체가 되지 않는 등의 문제로 이용자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서버 노후였다. 이전의 가상대학은 재정적인 문제로 노후된 서버를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 불만사항이 많아지자 우리 대학은 가상대학 개편을 결정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체 선정에 나섰다. 여러 업체 중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제작 업체를 최종 선정해 사업에 착수했고, 지난달 16일 개편을 완료했다. 교육혁신센터 진윤흥 담당자는 "교육혁신센터에 CK-1사업 예산을 배치해 최우선적으로 가상대학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개편된 가상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폰 연동 부분이다. 따로 가상대학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도 볼 수 있다. PC로 접속해야 동영상 이용이 가능했던 이전의 가상대학에 비하면 편리해졌다. 강미금(금융학 4) 학생은 "가상대학 디자인이 깔끔해져 보기가 쉽다"며 "접속하기가 이전보다 좋아져서 한층 편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혁신센터 진윤흥 담당자는 "가상대학을 개편할 때 무엇보다 안정화에 신경 썼다"며 "갑작스럽게 사용자 수가 늘어나더라도 안정된 서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새로운 가상대학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크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고, 담당교수가 입력할 경우 학생 본인의 출결사항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가상대학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2주 동안 서버 이용이 불가능해 교수와 학생들은 개강 직후부터 크고 작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양수정(국어국문학 4) 학생은 "가상대학이 열리지 않아 강의자료를 인쇄하지 못했다"며 "교양과목을 들을 땐 교수님께 따로 메일을 보내야 해 서로 불편한 상황을 겪었다"고 전했다.

교육혁신센터에서는 "가상대학 오픈이 미뤄지면서 발생한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다는 것을 안다"며 "그렇다고 급하게 진행하다보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어느 업체를 선정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양해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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