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문적인 글쓰기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학 사회,
체계적인 대학 글쓰기 교육을 위해 우리 대학에서는 동남 어문학회 학술 대회가 열렸습니다. 자세한 소식 윤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1일, 우리 대학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습니다. 동남 어문학회는 1990년에 우리 대학 국어국문학과 주축으로 창립된 학술단체입니다.
1년에 두 차례씩 "동남 어문론집"이라는 학술지를 발간하며, 국문학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39회째를 맞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학의 글쓰기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안태형 / 국어학연구회 연구원)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전남대학교 교양교육지원센터 김현정 연구원의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김현정 연구원은 ‘대학 교양 글쓰기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방향’을 주제로 대학의 교양 글쓰기 과목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지정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이어진 발표에서는 조선대학교 신정숙 교수가 ‘자기소개서의 실용적인 글쓰기 지도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신정숙 교수는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의 분석을 통해 글의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신정숙 / 행정복지학부 전임교수)
오후 한 시부터 여섯 시까지 진행된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각 계층의 전문가들이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이날 참가한 발표자와 교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현정 / 교양교육지원센터 연구원)
한국어 문학과 학회, 국어학 연구회에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대학 글쓰기 강의에 적용되어 학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글쓰기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나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학술대회와 같은 글쓰기 교육 연구가 많아져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이지길 기대합니다. 이상 다우뉴스 윤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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