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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불경기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배들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는 동문들이 있습니다. 바로 동아공학장학재단과 동문장학회인데요. 이번에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그 현장 양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1일,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2층 세미나실에서 동아공학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수여식에는 공과대학 한성진 학장과 이학기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8명의 학생에게 100만 원씩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동아공학장학재단은 공과대학 동문들이 모여 2001년에 설립한 것으로,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51명에게 1억 5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선발기준은 매년 성적이 3.8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공과대학 학과별로 한 명씩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합니다.
(천영록 / 산업경영공학과 2학년)
같은 날, 부민캠퍼스 국제관 4층에서는 동문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수여식에는 총동문회장인 제종모 이사장과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수여식에서는 단과대학에서 추천을 받은 13명의 학생에게 1백만 원씩 총 1천3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우리 대학 총동문회가 설립한 동문장학회는 1988년 장학금을 처음 전달한 이후 매년 4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장학금은 각 단과대학별로 전 학기 성적 3.5 이상으로 추천된 학생에게 수여합니다.
제종모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동아동문들이 모은 장학금이니만큼 더욱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제종모 / 동아대학교 총동문회 이사장)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열린 장학금 수여식.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계속 마련되어 많은 동아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다우뉴스 양예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