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부산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의 수가 250여개라는 사실. 알고 있나요? 그 중에도 대기업 수준의 임금과 복지를 해주는 중소기업도 있지만 많은 학생들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에서는 중소기업 인식 개선에 관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일, 승학캠퍼스 교수회관 3층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만남이 개최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측은 특정 대기업만을 선호하거나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인식개선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열 / 북부 고용 노동청) 부산지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총 13개의 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찾아와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대학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금속 물체를 만드는 태광 기업과 페인트를 생산하는 다국적기업 조광 요턴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각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태광기업 인사담당자 설명 모습)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설명이 끝난 후에는 질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정성철 / 정치외교학과 4학년) 다양하고 좋은 중소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학생은 기업에 대한 정보가 없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다우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