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여러분은 리포트를 쓸 때 어디에 있는 자료를 이용하나요? 학교 도서관 전자 자원을 이용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학생들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몰라서 이용하지 못했던 도서관 전자자원,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우리 대학 도서관에 소장된 전자 자원은 70여개가 넘습니다. 전자자원은 돈을주고 구매해야 하는 학술지와 전자책, 오디오 북 등을 학교와 회사가 1년 단위로 계약을 맺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도서관에서 쓰는 1년 예산 21억 5천만 원 중, 국내외 전자 자원 구입비용에 쓰이는 예산은 15억 7천 여 만원으로, 전체예산의 70프로가 넘습니다. 하지만 작년 3월부터 1년 동안 사용한 건수는 9000여건에 불과합니다. 이는 이용이 어렵고, 홍보가 부족해 학생들이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성진 / 신소재물리학과 3학년) (김다희 / 화학 공학과 2학년)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지난 10일도서관에서는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열린 박람회에서는 누리미디어, 낙소스 코리아등 총 8개의 회사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전자자원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했습니다. (황정후 / 학술정보서비스 1과 전자정보팀) 전자자원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만 하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자책 및 오디오북은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전자책/오디오북에 접속하면 쉽게 대출이 가능하며, 따로 반납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내외학술 자료가 필요하다면, 도서관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자료 찾기에서 학술DB를 클릭하고, 관련 데이터베스의 초성을 클릭하면 됩니다. 초성 D를 클릭하면 관련 데이터베스인 DBpia로 접속이 가능하며, 이곳에서 관련 검색어를 입력해 쉽게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초성 N을 클릭하면 낙소스 뮤직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올드 팝과 클래식 등의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진희 / 화학과 2학년) (김정년 / 수학과 3학년) 또한 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매주 화,수,목에 도서관 이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0월 29일까지 이루어지는 도서관 이용교육은 한림 도서관 2층과 부민도서관 8층 이용자교육실에서 11시부터 40분 동안 진행됩니다. 이용자 교육에서는 도서관에서 이용 가능한 레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논문 작성법을 쉽게 배울 수 있고, 전자책 및 오디오북 활용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홈페이지 상단 도서관 서비스에서 ‘이용자교육 신청’을 하면 됩니다. 있어도 알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는 도서관 전자자원들. 동아인 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고자 많은 예산을 들여 구매하는 전자자원인 만큼, 학생들의 이용이 높아지길 바랍니다. 이상 다우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