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옴부즈맨 칼럼 l 고장난명(孤掌難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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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보편집국
  • 승인 2015.10.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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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솔지 독자위원

가만히 있어도 송골송골 맺히던 땀방울도 멈추고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에도 대학만은 언제나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하길 바라지만, 기대가 무색하게 우리 대학교 캠퍼스 곳곳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제1121호에서는 우리 대학 캠퍼스에 관한 내용을 많이 다뤘다. 1면에는 여름방학 동안 캠퍼스별로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는 좋은 소식과, 부민캠퍼스가 외부인 때문에 면학분위기를 망치고 외부인 문제가 학교기물 파손과 절도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나쁜 소식이 함께 게재됐다.

이러한 학내 문제를 단발성 보도로만 다루지 않았다. 4면에서 우리 대학의 '캠퍼스별 마스터플랜 사업' 진행과정에 나타난 문제점과 해결과제를 캠퍼스별로 분류하고 학생들의 의견도 담아 심도 있게 꼬집어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기획기사는 단연 '대학언론'의 위기에 관한 보도였다. 스마트폰 하나로 최신 뉴스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에서 대학언론의 위기를 논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어느 때보다 대학언론의 역할과 변화에 대한 다우미디어센터의 고민이 담겨있었다.

문제의 원인은 다름 아닌 대학언론에 있었다. 대학언론은 그동안 비판과 감시기능이 축소돼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도 SNS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적절히 활용하지도 못했다. 다우미디어센터 역시 이러한 문제와 미흡함이 존재했다.

따라서 다우미디어센터도 이번 기획기사를 토대로 대학언론의 역할을 잊지 않으면서도, 다우미디어센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

필자 역시 대학언론의 위기에 공감해 대담에 참여했다. 대학언론의 위기를 해결하려면 대학언론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독자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대학언론의 발전은 다우미디어센터 구성원들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지금도 다우미디어센터 구성원들은 학생들의 알 권리와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기획·제작에 발 벗고 뛰고 있다. 작은 관심이 변화의 시작이 되듯 독자들의 칭찬 한 마디와 뼈 있는 비판이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장솔지 독자위원(신문방송학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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