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우리 대학교 석당미술관 승학분관에서 ‘2015 소심재 작품전’이 열렸다.
‘윤회·환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송·명·청나라 때 도자기의 파편들을 사용해 재창조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대표 작품 중 하나로 1227년에서 1279년 사이의 도자기 파편으로 만든 어희(魚戲)가 있다.
전시의 모든 작품을 만든 작가 길상은 “쓸 수 없게 된 옛 도자기 파편들을 이용해서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새 생명을 주는 것과 같다”며 “이번 전시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자기의 역사를 좋아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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