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우리 대학교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제20회 청촌장학금·교수연구비 수여식’이 열렸다. 청촌장학재단은 우리 대학 건축 토목과를 졸업한 김만수 동아타이어그룹 회장이 1995년 설립한 것으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총 20억16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학부생 69명에게 각 150만 원씩 총 1억700만 원 △박사과정 대학원생 2명과 법학전문대학원생 1명에게 각 250만 원씩 총 750만 원 △우리 대학 교수 10명을 포함한 교수 15명에게 각 500만 원씩 7,500만 원을 수여했다. 이날 88명에게 지급된 장학금 및 교수연구비 부족분은 총 1억8950만 원이다.
김상헌 이사(동아타이어 사장)는 “훌륭한 교수님들과 최첨단화된 실험 실습 기자재 등으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주심은 우리 사회의 선도적 대안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사료된다”며 “인재양성에 본 장학재단은 일익을 담당할 계획으로 매력 있는 미래를 향한 장학사업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최준식(국제학 3) 학생은“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정이화(경영학 4) 학생 또한 “이렇게 받게 될지 몰랐는데 받게 된 만큼 이번 학기 열심히 공부해서 더 좋은 성적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청촌 김만수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 흉상을 제작하여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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