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주차시설…학생들에게는 무용지물?
교내 주차시설…학생들에게는 무용지물?
  • 양예슬 기자
  • 승인 2016.05.0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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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늘어났지만 정작 학생들은 주차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요. 어떻게 된 상황인지 양예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시간. 승학캠퍼스는 주차하기 위한 차량들로 붐빕니다. 지난해 중앙 운동장이 주차장으로 바뀌면서 승학캠퍼스의 주차 공간이 약 180면이 늘었지만, 학생들은 주차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바로 비싼 주차비와 제한된 차량출입증 때문입니다. 우리 대학은 공식 행사, 공무, 일반 차량 등 대상별로 주차요금이 다르지만, 일반차량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료이거나 주차 할인권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일반 학생의 경우에는 20분 이하는 무료, 최초 1시간은 1,500원으로 최초 1시간에서 초과 15분당 500원씩 추가됩니다. (김희빈 / 신문방송학과 4학년) 일반 학생은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에 필요한 차량 출입증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차량 출입증이 교직원과 야간강좌를 듣는 직장인 학부생에 한해서만 발급되기 때문입니다. 차량 출입증을 신청한 차량은 무료 또는 최대 학기당 12만 원 가량만 부담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학생의 경우에는 일반 차량 주차비를 내야 합니다. 가령 일반 학생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교내 주차장을 이용한다면, 1일 최대 주차비인 만 원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불편함을 느끼기는 부산시외 거주 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량출입증 신청 대상이지만, 수업이 있는 요일에 한하여 주 2회로 제한되어 있어 경제적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학교 측에서는 여건상 차량출입증 대상에 일반 학생을 추가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교내 등록차량 수가 주차공간을 훨씬 웃도는 상황에서 일반학생을 추가시 불법주차, 보행방해 등의 부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근본적 해결방안으로 꼽히는 주차장 추가 설치의 가능성 역시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교비를 투입할 경우 학생들 간의 형평성 문제가 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실질적인 대안이 없는 셈입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주차시설. 편의의 측면에서 학생과 학교가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측이 최종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우뉴스 양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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