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취(取)중진담ㅣ 값진 노력의 결실, A+
ㅣ취(取)중진담ㅣ 값진 노력의 결실, A+
  • 주희라
  • 승인 2016.05.1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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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희라 기자

기자는 대학에 들어오고 처음 치른 시험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 시험 문제를 보자마자 머릿속이 하얘졌고 답안지를 제대로 채우지도 못한 채 강의실을 나왔다. 첫 시험이 끝난 뒤 시험을 망친 이유를 나름대로 분석해본 결과, 공부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만큼 하면 남들만큼 공부하는 거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공부에 임했던 것이다. 그 뒤로도 여러 번의 시험을 겪었지만 사실 아직도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은 더더욱 그러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기사의 주제를 'A+의 비법'으로 정했다.

 기자는 '우리 대학교에서 A+을 받는 사람은 어떻게 공부할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취재를 시작했다. A+을 받는 방법은 A+을 받는 사람만이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전 학기 4.0 이상의 성적우수자들에게 공부 방법과 A+ 받는 팁을 물었다. 사실 인터뷰 전에는 본인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이들 모두 비슷한 방법으로 공부해서 A+을 받았다. 그 방법은 바로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과제든 공부든 평소에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었다.

 사실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겉으로는 쉬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TV 그리고 잠의 유혹을 떨쳐내고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공부하려고 책을 펴면 잠이 쏟아지고, 스마트폰이 자꾸만 눈에 들어오고, 공부를 제외한 모든 것이 재밌어지는 현상을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다. 기자가 만나본 5명의 학생은 그러한 유혹을 떨쳐내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A+을 받았다. A+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농담조차 놓치지 않고 필기하고 평소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그들의 노력이 이루어낸 결과였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기자가 취재한 5명의 학생은 모두 열심히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그 노력은 그들을 배신하지 않았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기사가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 노력이 A+을 받을만한 노력이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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