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옴부즈맨 칼럼ㅣ 앞으로도 학생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동아대학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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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 승인 2016.05.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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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연 독자위원 (정치외교학 2)

'공감'. 타인과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공감이다. 동아대학보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설 수 있는 그들의 문화에 맞춰 기사를 씀으로써 학생들과의 공감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4월 호 5면의 기사는 학교 근처 커피점을 기준을 정해 나누어 학생들이 보기 쉽게 분류하고 특징을 정리해 놓았다. 특히 저가 브랜드는 저렴한 가격, 기존 프랜차이즈의 고급화와 멤버십 혜택, 개인 커피점의 개성 등 각 커피점의 전략을 상세하게 정리해놓은 것이 아무 생각 없이 이용하던 커피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교내 커피점의 조합원 팁은 쉽게 알 수 없는 정보이기에 희소성이 있다고 느껴졌다.

 다만 아쉬운 점은, 캠퍼스별로 비교해놓은 커피점의 특징에서 구덕캠퍼스가 빠져있다는 점이다. 구덕캠퍼스는 기사 내용은 물론 아랫면의 커피점 현황에도 빠져있어 같은 독자라도 소외감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 구덕캠퍼스가 학과도 적고 커피점에 관한 특징이 작은 것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같은 학교로서 언급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았을 것이다.

 학보가 일반적인 신문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학생들의 삶에 보다 가까운 기사를 쓸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학생이 쓰기 때문에 더욱 공감되고, 학생이 평가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의 신문이라 볼 수 있다. 학생회비와 관련된 기사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만의 문화와 학교생활에 중점을 둔 기사들은 학생들의 호응 또한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바라는 점이 있다면, 독자와의 의사소통 수단이 더욱 활발해지는 것이다. 일반적인 전달이 특징인 신문과 방송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독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독자위원 및 시청자위원을 선정하고, '동안' 홈페이지를 활성화 하는 것도 좋지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를 여는 것도 독자들의 참여를 증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최승연 독자위원
(정치외교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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