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산악부, 6대륙 최고봉 등정 성공
우리 대학 산악부, 6대륙 최고봉 등정 성공
  • 유선영
  • 승인 2016.07.07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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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맹규노 학우>

우리 대학교 산악부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6대륙 최고봉을 모두 등정했다.

 산악부는 2006년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등반한 히말라야를 시작으로 6대륙 최고봉등정 계획을 세워 꾸준히 등반에 도전했다. 2008년 유럽최고봉 앨브루스(5,642m)를 시작으로 2010년 아시아 에배레스트(8,848m), 2012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남미 아콩카과(6,964m), 2015년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의 등정에 성공했다. 그리고 개교 70주년인 올해에는 산악부 대원 9명이 북미 최고봉인 데날리(6,194m) 산에 올라 6대륙 최고봉 등정을 마무리 지었다.
 산악부 회장인 맹규노학생 (전자공학과 3)은 “데날리는 히말라야와 달리 셀파(히말라야 산의 산악 등반 안내인)나 쿡(요리사)이 없어서 스스로 모든 일을 하느라 힘들었다”고 어려움을 말했다. 하지만 “선배님과 함께 등정하면서 선배님의 모습을 모델 삼아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버텨냈다”며 “전우애 못지않은 끈끈한 동지애를 느꼈다”고 극복 할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 말했다. 또 이후에는 미국의 요세미티나 이탈리아의 돌로미티 같은 거벽에도 등반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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