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우리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제15대 한석정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교기이양, 한석정 총장의 취임사, 축사 영상 상영, 우리 대학 음악학과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교가제창으로 마무리됐다. 폐식 이후 오찬은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이뤄졌다.
한석정 총장은 “교육중심대학으로의 방향을 잡고 동아문화를 창달해 명문사학으로서 우리 대학의 위상을 다지겠다”며 “융합적 학사운영을 추진하고 우리 대학의 활동영역을 범아시아로까지 개척해 나가겠다”고 했다. 덧붙여 캠퍼스조성 마스터 플랜에 다른 교직원 인력 구조조정에 사과의 말을 전하며 “단기 성과 보다는 견고한 내실을 기하는 인도식 경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대학 동문 및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느 행사와 다르게 저명한 내·외빈 인사의 소개와 축사를 생략했다. 대신 타 대학 총장들과 총학생회장,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외국인 유학생 등의 축사 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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