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김태훈 선수, 리우 올림픽서 동메달 획득
불굴의 김태훈 선수, 리우 올림픽서 동메달 획득
  • 주희라
  • 승인 2016.08.19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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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패 이후 두려움 마음 딛고 끝까지 포기 안해

 

▲ 김태훈 선수의 부모님(맨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세번째)과 지인, 체대 학생들이 김 선수의 동메달 확정 소식에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 소속 김태훈(태권도학 4) 선수가 불굴의 의지로 동메달을 따냈다.

 김태훈 선수는 17일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16강전에서 세계랭킹 64위인 타윈 한프랍(태국)에 10대 12로 충격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타윈 한프랍 선수가 금메달 결정전에 오르면서 김태훈 선수는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었다.

패자부활전에선 사프완 카릴(호주) 선수를 4대 1로 누르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결국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를로 루벤 나바로 발데즈(멕시코)를 7대 5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16강전이 있었던 17일엔 저녁 9시부터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 태권도실에서 김태훈 선수의부모님과 지인, 체대 학생 250여 명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김태훈 선수를 응원하는 문구가 가득 적힌 플랜카드가 태권도실을 가득 메웠다. 16강 전에서 김태훈 선수가 패배하면서 응원 열기가 사그라드는 듯 했으나 학생들은 태권도실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지켜봤다.

김태훈 선수가 극적으로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하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면서 태권도실엔 학생들의 응원이 다시 이어졌다. 이후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태권도실은 환호와 박수소리로 가득찼다.

긴장된 모습으로 경기를 지켜본 김태훈 선수의 아버지 김희성 씨는 동메달이 확정된 후 “금메달을 못 따게 돼서 함께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그래도 동메달까지 따줘서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권도실에서 밤샘 응원에 참여한 박윤근(태권도학 3) 학생은 “4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것이 동메달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친구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4년 후 도쿄 올림픽을 기대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태훈 선수의 훈련 파트너였던 이채호(태권도학 3) 학생은 “원래 태훈이 형이 긴장된다는 말을 잘 안하는데 이번 경기 전에 긴장이 된다는 말을 했다”며 “정말 수고했고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스포츠지원과 김경봉 과장은 “김태훈 선수는 세계 무대에서 3위를 했다”며 “아직 어리기 때문에 점점 더 성장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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