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아 이번달 18일(금)까지 ‘학술 활동의 발자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달 3일부터 부민도서관 7층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우리 대학 70년간 주요 학술 활동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 대학 설립자 석당 정재환 선생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교내 발간 학술지 창간호, 고려사 역주본, 동아대 학보 제 1호, 석당학술상 수상자 주요 저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한석정 총장이 전시회장을 방문해 70년의 흔적을 돌아봤다.
도서관에 출입할 수 있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방명록을 남기고 응모권을 제출하면 51명을 추첨해 『석당일기』 혹은 『석당선생 구미교육 시찰일지』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최병각 도서관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전시회를 열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성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끝에 잘 해결됐다”며 “지난 70년의 학술 활동의 발자취만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도 함께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고 총장님도 70주년 기념사에서 앞으로의 일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시기가 딱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도서관 구성원인 사서들의 역할이 컸다.”며 “방문한 학생들이 남겨준 방명록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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