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대 같이의 가치 총학생회 당선 무효
제50대 같이의 가치 총학생회 당선 무효
  • 최승한 기자
  • 승인 2016.12.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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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 선거도 파행

 제50대 총학생회 선거 결과가 무효로 결정됐다.

 총학생회장 선거 개표는 지난달 24일 자정부터 승학캠퍼스 공대2호관 SD0109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올해도 경선으로 치른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유권자 1만4,697명 중에서 1만1,060명이 투표해 75.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단대별 투표율은 석당인재학부가 98.25%로 가장 높았으며 디자인환경대학이 94.93%로 뒤를 이었다.

 '같이의 가치 총학생회'조는 5,119표(46.28%)를 얻어 4,792표(43.33%)를 받은 'High-Five 총학생회'조를 327표, 2.95%포인트 차로 제쳤다. 하지만 지난달 26일과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양 선본을 포함한 회의를 거쳐 당선 무효를 결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SNS와 대자보로 유포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선거에 이용한 정황이 '같이'의 가치 선본과 연관성이 있음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총학생회는 내년 1월 1일자로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관련기사 8면>
이에 도성찬(경영학 3) 학생은 "비상대책위원회가 현 상황을 잘 수습해 운영했으면 좋겠다"며 "선거를 다시 할 것인지 정확하게 전달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총여학생회 선거에서는 'High-Five 총여학생회'조(정 최지혜/부 최자연)가 5,725명 중 2,732(47.72%)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최지혜(실용음악학 4) 총여학생회장 당선자는 "언제나 여학우들 곁에서 소통하고 지켜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 외에 이번 선거에서 경선으로 치러진 자치기구는 총 세 곳이다. 디자인환경대학은 DOUBLE U가 56.13%로, 석당인재학부는 '같이'의 가치가 50.00%로, 동아리연합회는 '비트윈' 선본이 85.48%로 당선됐다.

인문과학대학은 '같이의 가치 인문과학대학 선거운동본부'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후보자 자격박탈로 인해 선거를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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