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2017 동아리 박람회
새롭게 바뀐 2017 동아리 박람회
  • 주희라
  • 승인 2017.04.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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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과 공연으로 다채로움 더하다

 

▲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우리 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동아리 박람회가 열렸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우리 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동아리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학생회관에서 하던 방식과는 달리 구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동아리 박람회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첫째 날부터 동아리 부스와 함께 ‘두남자핫도그’, ‘세븐데이즈’, ‘알럽커피’, ‘육셰프’, ‘부릉부릉키친’ 등 청년 창업가들로 이뤄진 푸드트럭이 학생들의 발길을 잡았다. 둘째 날은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운동장의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무대를 설치해 동아리들이 직접 공연을 보여주며 홍보 효과를 더한 것이다. 동아리 가입을 위해 온 학생들 뿐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김동규 동아리연합회장은 “기존의 학생회관에서 진행된 박람회는 장소가 매우 좁고 사람들의 눈에 띄기 힘든 구조였다”며 “중앙동아리뿐만 아니라 단대 동아리도 참여해 축제 형식으로 개최하면 더 많은 학우들이 찾아와 홍보효과도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해 공약으로 준비해 시행했다”고 장소 변경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동아리 박람회가 대동제처럼 학생들의 축제가 되는 것이 바람”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학기 초에 신입부원을 받아야 하는 동아리 특성상 늦어진 동아리 박람회 일정에 불만도 잇따랐다. 이에 김동규 동아리연합회장은 “기존 박람회보다 늦어진 점은 정말 죄송하다”며 “올해 처음 야외에서 진행하다보니 무대 준비나 장소 섭외 등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학교 측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각 분과회의에서 동아리 회장님들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무사히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도 함께 전했다.

동아리 박람회에 참여한 배지우(미술학과 1) 학생은 “첫째 날은 생각보다 신입생들이 찾지 않았고 행사도 없었지만, 둘째 날은 저녁에 예술 동아리에서 한 공연 덕에 분위기도 살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아리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느낌을 못 받았다”며 “동아리 박람회에 대한 홍보가 너무 부족해 보였고 예술동아리의 공연에 초점이 가있는 것 같았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임성우 기자
voiceactor@dong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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