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교수 5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제28대 문화재위원·문화재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문화재청이 지난 1일 발표한 문화재위원 78명과 문화재전문위원 177명 중 우리 대학 소속 5명의 교수가 포함됐다.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로 △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 등 8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대학 인문과학대학장인 박은경(고고미술사학) 교수가 동산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에 위촉됐고, 박광춘(고고미술사학) 교수는 매장문화재와 사적문화재분과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최영호(고고미술사학) 교수는 동산문화재분과 전문위원으로, 김재현(고고미술사학) 교수는 매장문화재분과 전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김기수(건축학) 교수는 근대문화재분과 전문위원으로 임명됐다.
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된 박광춘 교수는 "전국에서 문화재위원을 위촉하는 만큼 위원으로서의 활동이 의미가 있다"며 "이 분야 학자로서 국가 문화재 보존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재위원과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위촉된 5명의 교수는 이달부터 2019년 4월 말까지 2년 간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지정(등록) 및 해제 △문화재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재 관련 주요 안건을 조사, 심의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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