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합격자가 발표된 제6회 변호사시험에서 우리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6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우리 대학 로스쿨은 개원 이래 총 305명의 법조인을 배출하게 됐다.
이종근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변호사시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그런 가운데 동아대 로스쿨은 국제상거래 분야를 특성화하여 로스쿨 본연의 기능인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유능한 법률가 양성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제6회 변호사시험 응시자 3,110명 중 합격자는 1,600명으로 51.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에서 법학사 출신은 1,699명이 응시해 869명이 합격했고, 비법학사 출신은 1,411명이 응시해 73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제6회 변호사시험에서 최초로 로스쿨 출신 부녀 변호사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2013년 우리 대학 로스쿨 제5기로 입학해 이번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김혜라 동문이 그 주인공으로, 김 변호사의 아버지는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법무법인 지평에 근무하고 있는 김진권(54) 변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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