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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사설ㅣ4차 산업혁명과 기업가정신 2부 : 듣보잡과 개방형 혁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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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4  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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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학보 6월호 "4차 산업혁명과 기업가정신 1부 : 대학교육과 창업"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되는 일자리와 미래형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리 대학들의 노력과 변화에 대하여 다루어 보고자 한다. 이러한 변화로 학령인구 감소, 고용장벽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한 우리 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돌파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2016년 클라우스 슈밥이 언급했듯이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 경제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AI (인공지능)시대를 넘어 슈퍼 AI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있다. 2017년 4월 27일 매일경제신문에서 다루어진 "4차 산업혁명 듣보잡 시대"라는 기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를 찾는 많은 대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기사였다. 여기서 말하는 듣보잡은 "과거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자리"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우리 대학들은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일자리 형태인 듣보잡 또는 듣보창업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하여 우리 대학들도 관련 교육 과정 신설 및 교육 전문인력 확보 등 교육시스템을 개편해야 하고 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 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창업과 보육에 대하여 체계화된 교육시스템을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면, 4차 산업혁명이 이끌어 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조지프 슘페터가 말한 앙트프러너십이라는 기업가정신을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이 대학 내에 구축돼 있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슘페터의 기업가정신 핵심은 "혁신"과 "기업가"로서 "기술혁신을 통한 창조적 파괴"라고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고 듣보잡과 듣보창업시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마인드이다.

 미국의 버클리 대학교수인 헨리 체스브로는 2003년 그의 저서인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과거의 "폐쇄형 혁신"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개방형 혁신을 제시해 당시 학계와 더불어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개방형 혁신의 핵심 추진체계는 바로 혁신 플랫폼을 구성하는 것이다. 또한 혁신 플랫폼을 통하여 많은 기업들은 신제품, 신기술, 신사업을 창출하게 됐다. 따라서 우리 대학들도 기업들의 혁신 플랫폼을 벤치마킹하여 듣보잡과 듣보창업을 꿈꾸는 학생, 대학 내에 입주한 창업/보육기관, 전문역량을 갖추고 있는 교수 그리고 기존기업과 관련 유관기관들을 서로 자유롭게 연결해 줄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가칭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제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미리 예견이라도 한 듯 "상상은 지식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한 20세기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고 싶다. 즉 고정관념을 먼저 깨는 사람이 다가오는 새로운 세상에서 큰 성취와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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