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가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에게 명예언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 총장은 지난달 26일 오전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전 회장의 눈부신 활동과 사회봉사에 대한 열정이 우리를 압도한다"며 "명예박사 학위는 한국 언론계와 부산 지역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넓은 업적을 쌓아온 전 회장에 대한 동아 가족의 작지만 힘찬 감사 표시"라고 말했다.
이에 전 회장은 "이렇게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황송하면서도 기쁘고, 학위모의 무게를 새삼 느낀다"며 "'수구초심'으로 항상 모교를 그리워해왔기에 겸허한 자세와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대한민국 근대사를 선도하며 발전해온 동아대, 그리고 동문들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 회장은 2002년 경제일간지 파이낸셜뉴스를 인수하며 언론 경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전 회장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폐간 위기에 직면해 있던 언론사를 1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언론사로 탈바꿈시켰다. 또 2012년에 중앙일간지로서는 처음으로 지국이 아닌 자회사 '부산파이낸셜뉴스'를 창간하며 지역 언론계에 뿌리내렸다. 부산파이낸셜뉴스는 부산글로벌금융포럼과 글로벌부산관광포럼을 연례 국제행사로 열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외협력처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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