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제51대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투표가 이번달 22일, 23일 양일에 걸쳐 이루어진다. 양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야간강좌가 개설된 단과대에서는 오후 10시 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지난해와는 달리 사회대를 제외한 모든 자치기구에서 전자투표를 시행한다.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은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선거시행세칙 8장 30조 3항에 따르면, 이번 선거부터 학생증을 제시할 시 여권, 운전면허증, 신분증 중 1개를 함께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17학번부터는 실물 학생증이 발급되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본인 확인을 위해 이번 학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신설된 조항이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함께그린 총학생회(정 김근홍/부 윤정현)조가 단독 출마했다. 함께그린 총학생회 김근홍 정후보는 "학생회의 기본은 학우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학우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함께 소통하고 고민해나가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51대 총학생회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학생회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현주 기자, 소혜미·우수현 인턴기자
저작권자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