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한림도서관에 취·창업 지원공간이 조성된다. 공사는 개강을 앞둔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26일간 진행된다. 한림도서관 1층 일부 구간을 철거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건설과 신병준 담당자는 “이발소와 미용실이 있던 1층 로비를 리모델링해 학생들의 취·창업을 돕는 지원공간으로 만들고 있다”며 “학생들이 취·창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실을 설치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건설과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내부 철거공사에 따른 소음·진동 발생으로 정보전산과 전면 구간을 제외한 한림도서관 1층의 출입을 통제했다. 2월 5일부터 3월 11일까지는 공사 위치에 있던 통신 3사 중계기 이전으로 한림도서관 전체에 무선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유주형(전자공학 3) 학생은 “공사로 인해 출입과 이용이 불편하지만, 새롭게 생길 취·창업 지원공간이 어떻게 조성될지 궁금하다”며 “접근성이 좋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림도서관 지하에서는 1월 8일부터 2월 17일까지 학생식당 개·보수를 위한 공사도 진행 중이다.
소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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